레이 달리오, "국채도 부동산도 모두 끝났다"...자산 재편 5대 전략 제시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5.09.29 09:20 PDT
레이 달리오, "국채도 부동산도 모두 끝났다"...자산 재편 5대 전략 제시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3년 안에 미국 경제 심장마비 온다” 레이 달리오의 경고
미국 국채에서 금으로: 레이 달리오의 자산 재편과 그 의미
"60:40도 부동산도 모두 끝났다"...달리오의 자산 재편 전략
레이 달리오, "1930년대 닮아가는 미국"...권위주의 부작용 경고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를 일군 레이 달리오가 미국 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경고하며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속 불가능한 부채 증가로 인해 미국이 향후 3년 내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이런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달리오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연간 약 7조 달러를 지출하면서 5조 달러의 세수만 거두고 있다"며 "이런 불균형으로 인해 향후 막대한 신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의 새 예산안이 과도한 지출을 초래해 가까운 미래 부채로 인한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3년 내외가 될 것"이라고 구체적 시점까지 제시했다.

실제 미국의 국가부채는 이미 37조 달러를 넘어섰고 연간 재정적자는 2조 달러에 육박한다. 달리오는 이 상황을 플라크로 막힌 심장 순환계에 비유했다. 정부 세입 중 점점 더 많은 부분이 이자 지급에 쓰이면서 다른 필수 지출이 압박받고 있다는 것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