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Z세대 "대학 대신 용접!"... '기술직 르네상스'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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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5.04.14 21:58 PDT
美 Z세대 "대학 대신 용접!"... '기술직 르네상스' 시대 온다
(출처 : Shutterstock)

Z세대, 경기 침체 우려, 구직난에 대학원 진학 몰린다
가업 잇는 젊은 세대 증가…중소기업 자녀 고용률 2배 상승
美 Z세대 "대학 대신 용접!"... '기술직 르네상스' 시대 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관세 전쟁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업들의 자동화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미국의 일자리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큰 트렌드는 사회 초년생인 Z세대의 구직난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전반적인 고용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 그러나 '저고용, 저해고' 시장 구조 속에서 사회 초년생들의 구직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세에서 24세 사이의 실업률은 지난달 7.5%를 기록, 2023년 4월의 최저치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많은 사무직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경기 침체 시 학위 요구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불안이 젊은층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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