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금융 침공 파장 : 실밸과 월가가 초긴장하는 다섯 가지 이유
①빅픽쳐:애플의 금융 전략은 치밀하게 준비된 빅테크의 월가 상륙 작전
②생태계:애플 카드로 아이폰만 사도 캐쉬백에 이자까지, 초강력 애플 생태계 록인
③규제회피:저축 계좌의 돈은 골드만삭스 솔트레이크시티 지점에 예치된다
④고금리:연이율 4.15%는 10배 경쟁력 있는 상품이다.
⑤은행위기:미국 중소 은행 신용 위기가 신용도 높은 애플한텐 찬스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Apple)이 내놓은 새로운 예금 상품(savings, 저축)으로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 금융계가 떠들썩하다. “미국 평균의 10배가 넘는 4.15%의 수익률”이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최소 예치금, 최소 잔액 유지 조건도 없으며 애플 카드 구매 금액의 최대 3%를 돌려주는 리워드(보상) 프로그램 ‘데일리 캐시’도 적용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이 기술업계뿐 아니라 금융업계에서도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왜 지금이며 왜 금융업일까? 애플 예금 상품 출시와 관련된 다섯 가지 주요 시사점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