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여자 스포츠' 열풍...파리올림픽 '성평등'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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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4.07.25 09:44 PDT
세계는 지금 '여자 스포츠' 열풍...파리올림픽 '성평등' 전면 배치
슈퍼루키로 떠오른 미국 농구선수 케이틀린 클라크 (출처 : Caitlin Clark 인스타그램)

[테크브리핑]
파리올림픽, 사상 첫 성평등 올릭픽 목표
모든 종목서 각 성별에 동등한 선수 인원 배정
파리올림픽 장안의 화제는 '시몬 바일스'
커지는 여자 선수 스타파워. 케이틀린 클라크는 광고 스타로
연봉 격차는 여전...여성 스포츠과학 스타트업 부상

파리 하계올림픽의 특징이 또 하나 있습니다.

성평등 관점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은 국제 스포츠 역사상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그간 남자 부문에 더 많은 숫자가 배정됐던 올림픽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모든 32개 올림픽 종목에서 각 성별에 동등한 숫자가 할당됩니다. 2012년 남자는 10개, 여자는 7개 체급으로 구성됐던 복싱은 파리에서 남녀가 같은 수의 체급을 갖게 되는 식이죠.

이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100년이 걸렸습니다. 1900년 파리에서 처음 올림픽을 개최했을 때, 참여한 여성은 22명에 불과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여성은 26개 종목에서 34%를,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성이 33개 종목에 참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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