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관세, 금리, 경기 둔화에 강한" 우량 배당주 TOP 5
[배당주 분석] 포브스 선정, 지금 투자해야 할 우량 배당주 5선
관세는 90년 만에 최고, 물가와 고용의 '이중 압박' 속 투자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지는 배당주
관세충격과 경기 둔화 사이클에 방어력을 지닌 우량주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18.6%로 1933년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2.7%로 상승하며 관세의 물가 전이 효과가 점점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가전제품, 의류, 장난감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동시장에서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7월 신규 일자리는 7만 3천 개 증가에 그쳤으며, 5~6월 수치가 25만 8천 건이나 하향 조정됐다. 이는 기업들이 수요의 둔화와 관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채용을 줄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러한 상황에서 딜레마에 직면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과 고용 시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통화정책의 방향 설정이 복잡해졌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찬성 9대 반대 2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두 명의 위원이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이러한 환경에서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면서도 구조적 성장 동력을 갖춘 5개의 배당주에 주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관세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거나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섹터의 우량 배당주들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