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정책,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되나... 위기와 기회 상존

먼저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더밀크의 최신 투자 리포트 브리핑 중 핵심기사와 영상을 소개합니다. 

📈성장주: BMW와 폭스바겐도 도입한 라이다 선두업체 

📱반도체: AMD,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한다 

🔰크립토: 코인베이스 올해에만 306% 상승 “크립토 랠리 시작?” 

🗣️기술주: 인공지능과 CRM이 만났다…세일즈포스 

🔑산업 인사이트: 스트리밍 지각변동…OTT 번들 패키지 시대 열렸다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전 스펙이나 학벌 같은 이른바 능력치를 제외한다면  ‘눈치’라고 봅니다.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CNBC에서 한국의 교육법으로 ‘눈치’에 대해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5000년 역사를 지닌 한국인들만의 ‘신비로운 성공의 비결’로 말이죠. 

“눈치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분위기를 감지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눈치’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눈치’를 한국인들만의 초능력이라고 합니다. 이 능력을 가지고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눈치’의 가장 큰 비밀은 ‘침묵할 수 있는 능력’일 것입니다. 입을 다물어야 하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기회를 이용해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최적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바로 ‘눈치’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 시장에 참여한 우리에게 분위기를 감지하는 ‘눈치’는 필수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분위기가 바뀐 것을 눈치채고 있습니다. 1년 만에 S&P500이 20%를 넘으며 강세장으로 진입해서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시장과 경제를 찍어 누르던 가장 큰 악재, 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물가는 고금리를 초래했고 고금리는 경제에는 수요를 시장에는 유동성을 사라지게 한 가장 큰 악재였습니다. 물가가 어느새 3.0%까지 내려오면서 이제 시장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이 끝나고 드디어 빡빡했던 금융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투자의 겨울이 드디어 끝나고 유동성이라는 새싹이 돋는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시장을 유심히 살피던 투자자라면 이미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금이라는 새싹이 유동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3년 만에 드디어 사상 최고가라는 새싹을 핀 사실을 말이죠.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는 금이 물가 하락 추세에 활짝 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세상, 현명하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성공 '금' 투자 세가지 비법

금이 인플레이션을 헤지 하는 자산이자 위험을 방지하는 안전자산이라면 유동성의 귀환에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벚꽃 같은 자산도 있습니다. 바로 ‘유동성의 화신’ 암호화폐입니다. 

시장은 늘 현실을 선행합니다. 경제를 선행하고 돈의 흐름을 선행하고 정책도 선행하죠. 

올해 금리가 정점으로 치닫고 긴축의 공포와 침체의 우려가 시장을 흔들었던 상황에서도 가장 많이 오른 자산은 아이러니하게도 비트코인입니다. 아마 그 누구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던 올해 비트코인이 시장의 왕좌를 차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올해 150%라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결국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를 암호화폐의 암흑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암호화폐는 자산의 맨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의문은 “더 오를 수 있을까?”라는 점입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눈치를 봐야 할 시기입니다.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해서 들어가야 하는지 혹은 버려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배경은 긍정적입니다. 금리는 정점에서 내려올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를 드디어 인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내년은 비트코인의 공급이 절반으로 제한되는 반감기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유동성은 증가하고 공급은 줄어드는 시기에 기회를 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크립토 랠리 투자법

어느덧 2023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내년 경제는 어떻게 변하고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금리는 정점에서 내려올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전망이 모두 다릅니다.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침체가 올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여전히 2024년은 안개에 뒤덮여 있습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어려운 거시경제를 쉽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신한은행의 오건영 팀장이 더밀크의 트렌드쇼 2024 무대에 섰습니다. 

오건영 팀장은 “내년에 환율이 얼마가 될까?”라는 고민과 전망들은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보다는 긴 트렌드에서 금융시장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고민하고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2024년 거시 경제에 대한 오건영 팀장의 시장과 경제에 대한 비밀스러운 ‘눈치’를 더밀크 구독자들에게만 공개합니다.

👉2024 환율, 물가, 그리고 금리

투자는 ‘눈치 게임’입니다. 하지만 눈치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추세를 알아챘다면 과감한 결정과 행동도 필요합니다. 

이제 시장은 전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2023년에서 2024년으로 그리고 금리의 정점에서 금리의 인하로 성장의 가속화에서 둔화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이 미 대선이 있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내년은 그 앞으로의 4년 혹은 8년을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눈치’는 결국 추세를 파악하는 겁니다. 기술의 혁신과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 더 밀크는 기술과 투자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최선봉에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