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0% "빅테크 영향력 과대, 규제 찬성"
미국 기업 2분기 실적, 빅테크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매출 급상승
스냅챗은 전년 대비 116% 상승, 트위터도 87%.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적 영향력 강화되고 있는 상황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빅테크의 영향력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최근 2021년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됐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실적은 1분기에 이어 확연히 좋아졌다. 2분기에 더 공고해진 팩트는 ‘광고 시장에서 이들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화 됐다’는 것이다.
빅테크 팬데믹 속 디지털 광고 매출 급증
각사 실적 발표와 악시오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 스냅챗(Snapchat), 트위터(Twitter), 링크드인(Linkedin), 유튜브(Youtube), 구글(Google) 등은 2분기 모두 광고 매출이 급등했다.
특히, IT기업 중 구글(광고 매출 504억 달러)과 페이스북(286억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트위터나 스냅챗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더 높았다. 앞으로 이들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