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골드만삭스와 결별... 파트너십 왜 깨졌나?
시작부터 삐걱거렸던 관계…누가 ‘손절’했나?
‘애플파워’ 거부한 골드만삭스의 속사정
애플카드 높은 승인율엔 골드만 있었다
애플 ‘월가 정복’ 일시 중지... 협업사 정해진 건 없어
금융 산업 재편, 장기적으론 애플 손에
골드만삭스와 애플의 연합이 깨지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으로 나온 애플카드가 2019년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두 회사는 2024~2025년 종료하는 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파트너십은 2029년까지였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포춘 등에 따르면 애플은 골드만삭스에 향후 12~15개월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자는 내용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두 회사가 출시한 애플 신용카드와 2023년 출시된 저축계좌 등 전체 개인금융 분야를 포함한다. 애플이 신용카드에 대한 새로운 은행을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