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지출, 지분'이 테크기업 신성장 3원칙, MS, 어도비, 페이컴, 인튜이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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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3.08 00:16 PDT
'해고, 지출, 지분'이 테크기업 신성장 3원칙, MS, 어도비, 페이컴, 인튜이트에 주목
(출처 : Gettyimages )

●2022년 4분기 기술주 실적 대폭 하락
●PC∙모바일 정체 영향에 반독점규제∙스톡옵션이 발목 잡아
●주식 희석시키는 스톡옵션은 실적부담과 주가하락의 숨은 원인
●시장은 테크 기업에 성장에서 효율로 패러다임 전환 요구
●신성장 3원칙은 해고와 지출 삭감, 스톡옵션 줄이기
●지분 희석률 기준 MS, 어도비, 페이컴소프트웨어, 인튜이트에 주목하라

2023년들어 기술 기업들이 성장세를 멈췄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분야나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치 차 봉쇄 시기에는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시중에 풍부하게 돈이 풀렸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들 기술기업들의 서비스가 크게 각광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봉쇄가 끝난 후 상황은 달라졌다. 시중에 돈이 마르고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하면서 PC 수요는 급감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성장이 정체된, ‘성숙한’ 시장으로 분류된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도 마찬가지다. 이에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덩달아 타격을 입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반독점 규제, 스톡옵션 등으로 희석된 주식가치 등도 기술주들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기술 기업의 실적은 성장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가 주류다. 해고 등 비용 통제와 주식환매 등으로 주식 가치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란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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