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로 전환되는 AI 슈퍼 사이클...이 기업이 대장주
인공지능(AI) 혁명의 최대 수혜주는 누가 될 것인가? AI '왕좌의 게임'이 시작됐다. 그동안 AI 혁명을 최전선에서 이끌었던 엔비디아가 주춤하는 사이 새로운 이름이 뜨고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국가 기관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팔란티어(PLTR)다. 엔비디아(NVDA)가 AI 혁명의 가장 첫 단계인 하드웨어와 인프라 구축의 선봉장이라면 팔란티어는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주자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장기적인 AI 밸류체인이 창출할 거대한 기회에서 가장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평가받는 분야다. 2000년대 초 인터넷 혁명에서 시스코(CSCO)와 같은 인프라 분야의 기업들이 닷컴버블의 강세장을 이끌었지만 이후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들이 인터넷 혁명의 열매를 딴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맥킨지가 선정한 생성AI 밸류체인에서 가장 큰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손꼽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