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진정성을 산다... 12조 달러 소비 권력을 움직이는 5대 키워드
“브랜드가 대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스탠퍼드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레이스(Grace)는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제품을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춰 사용한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명 인플루언서에만 의존하는 마케팅 방식의 경우 그 인플루언서가 상징하는 틀에 맞지 않는 소비자에게는 다가가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녀는 “다양한 연령층, 그룹의 사람들을 포함하는 방식의 마케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스는 지난 15일 ‘Z세대의 하루(A day in the life of Gen Z)’라는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열린 패널 디스커션에 참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