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 폭락... 그러나 곧 반등할 회사 톱10
2021년 2분기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변환의 시기'다. 적잖은 개인 투자자는 타격을 심하게 입은 성장주를 탈출, 경기 순환형 주식으로 갈아탔다. 실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 28일 종가 기준, 지수 30개 종목이 52주 최고치보다 최소 20% 이상 급락했다. 급락 종목 대부분은 기술·헬스케어·통신 분야였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뿐만 아니라, 주가가 펀더멘털에 비해 너무 고평가 돼 조정이 왔다고 분석한다.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어컴CBS(티커: VIAC)과 디스커버리(티커: DISCA)가 대표 사례다. 투자자들은 미디어 회사의 야심 찬 구독자 수 목표와 밝은 전망에 기대를 걸었고, 두 회사의 주가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주식 평가액이 점점 높아져 투자자들이 줄어들자 올해 3월 말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주식 평가액이 1년 전 수준 이하로 떨어진 낙폭주들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런스(Barron’s)는 이런 점에 착안해 현재 주가가 떨어졌지만 지금 구입하면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들을 소개했다. 평가의 관점에서만 보면, 엣시나 AMD 같은 주식은 모두 1년 전보다 지금이 더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덱스컴(DXCM), 펜 내셔널 게임(PEN), 시트릭스 시스템(CTXS), 버텍스 제약(VRTX), 마켓 액세스(MKTX), 인사이트(INCY), IPG포토닉스(IPGP), 잭 헨리앤어소시에이츠(JKHY) 등이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