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듯 즐기는 명상, 메타버스를 만나다 : 트립
‘명상’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선입견을 깨며 ‘눈뜨고 즐기는 명상’, ‘게임하듯 즐기는 명상’의 새로운 개념으로 떠오른 기업이 있다. 바로 VR 명상 앱을 만드는 트립(Tripp)이다.트립은 여러 면에서 파격적인 기업이다. 창업자이자 CEO인 나니아 리브즈(Nanea Reeves)는 일렉트로닉 아츠(EA)등에서 15년 넘게 일한 게임 전문가. 환상의 세계, 자연을 본떠 만든 VR 공간에서 사용자들은 가이드의 음성에 따라 심호흡을 하고,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을 맞추며 목표물을 터뜨리기도 한다. 명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파격적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실험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단순 VR 명상 기업에 그치지 않고 NFT와 메타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트립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