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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의 뉴욕 시그널입니다. 절벽 끝으로 몰아가면서 투자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부채한도 이슈가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해소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주 시장은 바닥에서 회복을 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10월은 변동성이 큰 달이지만 연말을 앞두고 바닥을 다지는 경우가 많았던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 20년간 수익이 4번째로 좋은 달이기도 하죠.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 정 2021.10.08 19:42 PDT
지난해부터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반도체 칩 부족 문제로 자동차 생산을 늦추거나 중단하는 등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망이 타격을 입자 자동차 제조업체는 생산량 감소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볼보, 폭스바겐, GM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칩 위기에 대한 긴급 해결책이 없으면 생산량을 추가로 줄일 것으로 발표했다. 도요타는 9월 생산량을 40% 줄였다. 칩 쇼티지 문제에 직면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마진이 높은 모델 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자동차 가격도 인상했다.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 지난 1일(미 현지 시각), CNBC 스쿼커 온 더 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한 전 포드(Ford) 최고경영자(CEO) 마크 필즈(Mark Fields)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 문제가 자동차 산업을 확고하게 잡고 있다”며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도 날씨, 노동 등 여러 문제로 생산이 방해되는 일은 항상 있었는데, 그때마다 충분한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를 겪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칩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올해 칩 부족이 완화될 것이라는 일부 낙관적인 전망이 있었지만, 필즈 전 포드 CEO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는 칩 제조가 집중된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급증하는 가운데, 공급 위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다음은 필즈 전 포드 CEO의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9.02 23:31 PDT
시장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연준이 예상을 크게 앞서는 매파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달러강세를 촉발, 원자재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공급망의 붕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연준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고 오래갈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3월의 통화정책회의와 비교해 연말 헤드라인 물가를 기존의 2.4%에서 3.4%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 최근 나타나는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정부의 전례없는 통화와 재정부양책이 만들어낸 수요의 폭발이 이끈 측면이 크다. 문제는 공급이다.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급작스런 수요의 증가는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초래했다. 여기에 정부의 무한 유동성 공급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촉발, 원자재가격의 상승세와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세를 부추겼다.공급망의 부진은 최근 고용시장의 인력난과 겹치며 기업들을 옥죄고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주 통화정책회의 후,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공급을 정상화시키는 것보다 훨씬 쉬운것으로 보인다" 며 현재 미국 경제의 문제가 수요가 아닌 공급에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공급관리자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의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e Manager's Index)에 따르면 신규 주문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생산과 고용 속도는 더 둔화됐다. 인력난과 원자재 공급의 차질이 이어지면서 주문은 점점 밀려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반대로 재고는 바닥을 보이고 있는것이다.
크리스 정 2021.06.22 08: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