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수익 10배 성장가능"··· 넥스트 아마존 후보 톱10
오늘날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 중 하나는 "복리"일 것이다. 주식 장기 투자의 큰 장점 중 하나로 일컬어 지는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성장성을 지향하는 투자자들의 목표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차세대 아마존이나 코스트코, 나이키, 비자를 찾고 있다. 향후 수년 간 매출 및 수익에서 두 자릿수 "복리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 장기 투자하려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투자한 금액의 10배를 거두어 주는 주식을 찾는 것.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하지 않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노트와 투자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는 이런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기대 주식들에 대한 참고 자료가 풍부하다.지난 5월 배런스 커버스토리에서 다뤘던 차세대 가치투자 매니저들 역시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려간 대형 가치주들 보다는 복리 효과를 누리게 해 줄 “넥스트 아마존” 주식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많은 투자자들은 알파벳(GOOGL), 마스터카드(MA),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일라이 릴리(LLY) 처럼 이미 잘 알려진 “대형 컴파운더”에 투자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나 큰 목돈으로 이런 대형주들을 많이 매수할 수 있지는 않다.그래서 배런스에서는 작지만 큰 성장이 예상되는 투자 대상들을 찾았다. 각 분야에서 '신성'으로 꼽히는 회사들이다. 배런스가 선정한 10개 기업은 아메디시스(AMED), 애미리스(AMRS), 부즈 알렌 해밀턴 홀딩(BAH), 제이비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JBHT), 메리어트 베케이션 월드와이드(VAC), 사이트원 조경용품(SITE), 스타 서지컬(STAA), 스티치픽스(SFIX), 트렉스(TREX), 업워크(UPWK)다.성장 투자 전문가들은 이 10개 기업이 앞으로 수년 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 시총 100억 달러 미만의 기업들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