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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 중 하나는 "복리"일 것이다. 주식 장기 투자의 큰 장점 중 하나로 일컬어 지는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성장성을 지향하는 투자자들의 목표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차세대 아마존이나 코스트코, 나이키, 비자를 찾고 있다. 향후 수년 간 매출 및 수익에서 두 자릿수 "복리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 장기 투자하려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투자한 금액의 10배를 거두어 주는 주식을 찾는 것.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하지 않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노트와 투자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는 이런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기대 주식들에 대한 참고 자료가 풍부하다.지난 5월 배런스 커버스토리에서 다뤘던 차세대 가치투자 매니저들 역시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려간 대형 가치주들 보다는 복리 효과를 누리게 해 줄 “넥스트 아마존” 주식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많은 투자자들은 알파벳(GOOGL), 마스터카드(MA),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일라이 릴리(LLY) 처럼 이미 잘 알려진 “대형 컴파운더”에 투자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나 큰 목돈으로 이런 대형주들을 많이 매수할 수 있지는 않다.그래서 배런스에서는 작지만 큰 성장이 예상되는 투자 대상들을 찾았다. 각 분야에서 '신성'으로 꼽히는 회사들이다. 배런스가 선정한 10개 기업은 아메디시스(AMED), 애미리스(AMRS), 부즈 알렌 해밀턴 홀딩(BAH), 제이비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JBHT), 메리어트 베케이션 월드와이드(VAC), 사이트원 조경용품(SITE), 스타 서지컬(STAA), 스티치픽스(SFIX), 트렉스(TREX), 업워크(UPWK)다.성장 투자 전문가들은 이 10개 기업이 앞으로 수년 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 시총 100억 달러 미만의 기업들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한연선 2021.08.22 11:15 PDT
미국의 외식 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건실하게 성장해 왔다. 미국 외식업계 식음료 매출은 2000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해 2019년 약 8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연간 매출이 420억 달러에 불과했던 1970년과 비교하면 오늘날 미국 레스토랑 산업의 풍경은 경제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해도 무방하다. 이처럼 미국인들에게 레스토랑은 개인적 일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직업적인 삶에서도 필수적인 부분이 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식당 방문에 많은 돈을 쓰고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팬데믹은 미국 레스토랑 11만개를 폐업 시키고 운영 모델을 완전히 전환시켰다. 전미 레스토랑 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1년 레스토랑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외식 산업은 총 매출 약 659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매출 8630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보고서는 식당 매출이 2021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는 2020년에 발생한 상당한 손실을 메우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이런 혼란스러운 미국 레스토랑 비즈니스 상황을 주목하고 주요 레스토랑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연선 2021.07.31 10:16 PDT
최근 주식 시장은 그 등락세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지난 19일 장중 90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다우는 21일까지 이틀만에 손실의 75~80% 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21일(현지시각)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시장이 생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과잉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런 시장 등락세에 불안해 하며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다. 오히려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에 따른 주택 매매 증가나 보안 서비스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 촉발 등으로 업사이드가 예상되는 올스테이트, 시스코, 컴볼트 등 3개 회사에 주목했다.
한연선 2021.07.22 10:48 PDT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약 분야는 심리적 접근이 쉽지 않은 섹터다. 하지만, 일부 제약회사들은 투자 시장 전반과 비교해도 탄탄한 장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 예로, 2006년 설립 이후 제약산업에 주력하는 펀드인 ‘SPDR S&P제약 ETF(티커:XPH)’는 S&P 500지수보다 높은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제약회사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 즉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접종을 위한 백신 개발, 신약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러한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또 노인 인구 증가 현상도 제약 회사들에게는 호재다.물론 제약회사들은 많은 경우 테크주들의 높은 성장률을 따라갈 수 없고 리스크도 높다. 하지만 견고한 제품 라인과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만 하다. 지난 14일,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더밀크TV 라이브 방연에 출연해 방송에서 최초로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한 제약 기업 두 곳,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BIX)'와 '바이오마린(BMRN)'을 소개했다. 그러나 더 안전하게 제약 섹터에 투자하기 원한다면, '바이오젠(BIIB)'이나 '존슨앤 존슨(JNJ)' 같은 회사들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다.
한연선 2021.07.17 08:50 PDT
가치 투자(Value investing)는 항상 매우 인기 있는 투자 전략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어려운 경제 지표들을 공부하고 날마다 투자 관련 뉴스를 찾아 읽는 것도 결국은 내 돈을 안전하게 성장시켜 줄 투자 대상을 찾기 위함이다. 결국, 주가수익비율이 낮고, 전망이 좋고, 배당률이 괜찮은 주식을 찾는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최종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0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 변동성이 큰 시기에 관심을 가질만한 두 가지 가치주를 소개했다. 하나는 현재 기업 가치가 현저히 떨어져 있는 가치주 딕스(DKS)고, 두번째는 시장 조정 기간이 오더라도 잘 버틸 것으로 예상되는 가치주 콘스털레이션(STZ)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이 야외 활동, 운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한연선 2021.07.01 16:09 PDT
최근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변동성 대비에 관심이 높다. 장기 투자가 기본이라고 해도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조정은 필요하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일(현지 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금리인상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도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럴 때 일수록 개인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여부에 덜 민감하고,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수익률을 내는 종목들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연선 2021.06.10 18:15 PDT
모든 성공에는 공통적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지속성'입니다. 마라톤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백 마일을 뛰고, 빛나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수많은 실패를 겪습니다. 최고 우수학생으로 졸업하는 영예 뒤에는 공부에 쏟아부은 수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사실 성공의 비결은 비밀이 아닙니다. 단지 문제는 이런 지속적이고 일관된 노력이 매우 지루하다는데 있습니다.투자의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Dollar-cost averaging) 전략도 어떤 분들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투자방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적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투자자사들 사이에서 가장 간단한 재무 개념이지만, 동시에 장기 투자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되곤 합니다.
한연선 2021.06.09 19:17 PDT
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가장 좋은 시기는 늘 과거에 있습니다. 즉, 주식 투자는 일찍 시작해서 시간을 오래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인데요.최근 중국에서 850만원에 산 주식이 약 8억5000만원으로 늘어나 큰 화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중국 따리엔에 사는 한 여성이 2008년 약 850만원으로 주식을 매수한 후, 비번을 잊어 묻어 두었는데요. 13년 만에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확인했더니 그동안 주가가 100배 넘게 상승해 보유 금액이 약 8억5000만원이 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바로 투자에 들인 '시간의 힘' 덕분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장기 투자의 힘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주현 2021.05.26 06:42 PDT
2021년 2분기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변환의 시기'다. 적잖은 개인 투자자는 타격을 심하게 입은 성장주를 탈출, 경기 순환형 주식으로 갈아탔다. 실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 28일 종가 기준, 지수 30개 종목이 52주 최고치보다 최소 20% 이상 급락했다. 급락 종목 대부분은 기술·헬스케어·통신 분야였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뿐만 아니라, 주가가 펀더멘털에 비해 너무 고평가 돼 조정이 왔다고 분석한다.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어컴CBS(티커: VIAC)과 디스커버리(티커: DISCA)가 대표 사례다. 투자자들은 미디어 회사의 야심 찬 구독자 수 목표와 밝은 전망에 기대를 걸었고, 두 회사의 주가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주식 평가액이 점점 높아져 투자자들이 줄어들자 올해 3월 말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주식 평가액이 1년 전 수준 이하로 떨어진 낙폭주들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런스(Barron’s)는 이런 점에 착안해 현재 주가가 떨어졌지만 지금 구입하면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들을 소개했다. 평가의 관점에서만 보면, 엣시나 AMD 같은 주식은 모두 1년 전보다 지금이 더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덱스컴(DXCM), 펜 내셔널 게임(PEN), 시트릭스 시스템(CTXS), 버텍스 제약(VRTX), 마켓 액세스(MKTX), 인사이트(INCY), IPG포토닉스(IPGP), 잭 헨리앤어소시에이츠(JKHY) 등이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포함됐다.
한연선 2021.05.23 14:35 PDT
최근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증시에서도 건설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여파에 교외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개발 계획까지 더해져 올해 건설 업계는 다른 해보다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9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요 건설주인 SPDR S&P 홈빌더즈 환매펀드(티커:XHB)가 113%, 톨브라더스(TOL)가 167%, D.R.호튼(DHI)이 115%, 레나(LEN)가 110% 올랐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 더밀크TV에 출연해 "올해 건설경기가 좋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은 오래된 집들이 많다. 인플레가 2~2.3% 수준에서 잡힌다면 주요 건설업 종목은 큰 문제 없이 좋은 성과를 낼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 CIO는 건설 경기 호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뉴 홈 컴퍼니(NWHM), 풀테 그룹(PHM), 테일러모리슨 홈 코퍼레이션(TMHC), 톨브라더스, 엔브이알(NVR), D.R.호튼, 레나 등을 언급했다. 리 CIO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기업들은 S&P 500(35%)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이 있겠지만, 주요 주택 건설 업체들의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다. 특히 엔브이알, D.R.호튼, 레나, 풀테 그룹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에 보유해도 좋다고 했다.
한연선 2021.04.29 20:0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