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주류기업 컨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 STZ)의 맥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팬데믹이 끝나가자 소비자들이 맥주를 찾고 있다. 배론스에 따르면, 컨스텔레이션의 모델로(Modelo)와 코로나(Corona)를 포함한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억7000만달러로, 와인 및 주류 판매량의 22% 감소를 상쇄했다.특히,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1위로 꼽히는 모델로는 지난해 대비 12%, 코로나 프랜차이즈는 7% 성장했다. 컨스텔레이션은 코로나의 매출 증가에 하드셀처(hard seltzer, 탄산수와 알코올을 섞은 음료) 브랜드가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했다. 또한 팬데믹이 끝나고 소비자가 음식점과 바에 다시 돌아올 것을 감안해 올해 맥주 매출량이 7~9% 증가할 것으로 덧붙였다.지난 30일(미 현지시각), 컨스텔레이션의 실적 발표가 공개되고 빌 뉴랜즈(Bill Newlands)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매드머니>에 출연해 1분기 실적, 맥주 판매량 및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거래)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맥주 공급에 제약이 있을 정도로 “소비자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앞으로의 맥주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고, “DTC 사업이 작년 대비 45% 증가했다"며 팬데믹 후, 소비자 쇼핑 습관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이 인터뷰에서 뉴랜즈 CEO는 맥주 수요 뿐 아니라 하드셀쳐, 마리화나 성분이 일부 들어간 맥주 등 최신 트렌드를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더밀크의 '미국형님' 주가가 떨어져 있는 '가치주'로 소개된 바 있다. 아래는 뉴랜즈CEO의 인터뷰 전문이다. 👉[더밀크 관련 기사] 주가 떨어져 있는 가치주를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