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당근마켓 : 리플리
물물교환. 화폐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하던 인류의 소비 패턴이었다. 필요한 사람끼리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화폐가 생긴 이유는 교환 과정에서 자원이 불필요하게 낭비될 수 있고 '매칭'이 힘들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원의 재사용과 효과적인 공유 서비스로 자원 순환을 높일 수 있다면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자원 재사용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다시 '물물교환' '중고 재활용'을 내세운 이커머스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단순 공유 경제 활성화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 기업에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 전달해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만든 리플리(Rheaply)가 주목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