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경기침체 막는다" vs 억만장자 "글쎄요.."
최근 세계 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다. 그리고 이 위기를 다루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기관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다. 주식시장은 물론 전 세계가 연준의 통화정책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주목하는 이유다.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에 출석해 전날 상원에서 언급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은 있지만 불가피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도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