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 추세 시작된 AI 컴퓨팅, 숨겨진 수혜주 탑픽은?
이번 주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것은 세일즈포스(CRM)입니다. 이번주에만 약 14%가 급등해 중대형주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세일즈포스의 놀라운 급등세에는 강력한 4분기 실적이 있었습니다. 배론스는 "세일즈포스와 같은 대형 기업이 마치 테크 스타트업과 같은 수준의 실적을 보고했다."고 평가했을 정도입니다. 세일즈포스의 4분기 이익은 시장 추정치였던 주당 1.36달러를 약 23% 상회한 1.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역시 견고했습니다. 시장의 전망치였던 79억 9천만 달러를 약 5% 상회한 83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뿐 만이 아닙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기존의 1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두 배로 늘린 것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864억 달러니 전체 시총의 약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사들여 태워버리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돈을 번 만큼 주가를 확실히 올리겠다고 선언한 셈이죠. 여기에 올해 전망도 모두 월가의 전망을 뛰어 넘었습니다. 투자자들이 환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거죠. 세일즈포스가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철도회사인 유니온 퍼시픽(UNP)가 CEO 교체 소식으로 9.3%가 상승했고 산업재 대표기업 캐터필라(CAT)가 5.98%로 세번째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