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스 어 서비스로 애플 주가 30% 더 간다!" 골드만삭스는 금사과 강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AAPL)을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애플의 서비스 사업이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골드만은 최근 시장이 애플의 제품 성장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 평가하며 향후 서비스 사업의 확장이 수요 둔화 역풍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의 불리시 콜에 3월 6일(현지시각, 월)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주 회복을 주도했다. 마이클 응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휴대폰을 비롯해 태블릿과 같은 제품 수요의 감소에 집중하고 있으나 제품 혁신 및 기반의 성장과 함께 서비스 비즈니스가 향후 5년 동안의 총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 전망하며 애플의 투자 내러티브가 제품 성장에서 서비스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애플의 설치 기반 내구성이 더 많은 서비스와 제품을 연결해 반복적인 수익과 'Apple-as-a-Service' 기회를 만들 것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은 애플만의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가 결과적으로 새로운 기술 모델이 출시될 때 이탈률을 낮추고 재구매율은 높일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