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아직 빅 비즈니스 아니다... 그럼 뭐가?
"지금 버블 아닌가요? 너무 가파르게 올랐어요. 특히 엔비디아 사야 하나요?"요새 주식 한다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엔비디아 사야 하나? 엔비디아처럼 상승할만한 제 2의 엔비디아는 어디인가?" 란 물음이죠. 미국 시티그룹이 이에 대해 답을 내놨습니다. "밸류에이션은 2000년 당시를 훨씬 밑돌고 있다"며 1999년 닷컴버블과 비교가 안된다는 것이죠. 오히려 "랠리가 다른 섹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광범위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예고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더 상승 여력이 있다구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에만 63.63% 더 상승, 기업가치는 2조 달러를 달성, 시가총액 3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엔비디아, 그리고 "AI 붐의 시대"...연이은 사상최고가 그 다음은?회사의 주가만 보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 회사의 문화, 그리고 리더십을 파악해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리더십이 빛납니다.젠슨 황 CEO의 리더십으로 엔비디아는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AI 기술 흐름을 포착해 그에 맞는 반도체를 먼저 개발했고, 결과적으로 과학자들이 엔비디아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습니다.젠슨 황 CEO는 "회사의 '장기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3만 명의 직원들에게 폐업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장려합니다. 여기서 질문. AI 시대의 '야후'나 '구글'은 과연 '엔비디아' 일까요? 아니면 지금 실리콘밸리 어딘가에서 탄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AI 시대의 야후, 구글은 나다"며 서비스를 개발 중일까요? <CEO 포커스> 16호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 진정한 빅 비즈니스 되려면?, 엔비디아 젠슨 황을 키운 팔할은 '진정성'과 '정직함', 테일러 스위프트를 엔터테이너 넘어 '뮤즈'로 만든 책 5권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