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전용 플랫폼 도시미티...BTIG, "50% 상승여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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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6.02 15:19 PDT
의료진 전용 플랫폼 도시미티...BTIG, "50% 상승여력있다"

[월가 투자의견] 의료진 전용 네트워크 플랫폼 도시미티(DOCS)
의료진 대상 SaaS 기업 도시미티...단기 불확실성에도 수요 견조
4분기 실적 호조와 재무 안정성이 성장 동력...월가도 긍정적

투자은행 BTIG가 의료진 전용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 기업인 도시미티(Doximity, DOCS)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는 8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1일, 현지시각) 종가 52.09달러 대비 53.6% 상승한 수준이다.

BTIG의 데이비드 라센 애널리스트는 이날 리포트에서 "바이오제약 업계를 둘러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의료진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도시미티가 그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바이오제약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정책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위험과 지속적인 약가 개혁 정책, 메디케어에 대한 압박 등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힌다.

라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밀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용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미티 주가는 부진한 가이던스와 관세, 약가 개혁, 거시경제 역풍 우려로 83달러에서 52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라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우려의 상당 부분이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최혜국 약가 정책(Most-Favored-Nation Drug Pricing)이 광범위하게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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