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코리안 다이나미즘'으로 피크를 뚫자
[2024 더밀크 신년사] 코리안 다이나미즘
2024년은 복합 위기가 해소되는 단초가 마련될까? 위기가 심화될까? 결정되는 분수령되는 해
전세계 40억명이 선거하는 '슈퍼 선거의 해'. 글로벌 시장, 미래 개척하는 리더십 중요
미래를 위한 진보와 글로벌 시장에 도전과 개척하는 한국의 역동성 되살려야
글로벌 시장 도전과 개척에 더밀크가 앞장서
더밀크 독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2024년이 왔습니다.
청룡의 기상으로 국운도 부상하고 대한민국 각 기업과 개인도 위기를 이겨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을 앞둔 대내외 정치 경제, 산업의 상황은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용이 비상하기도 전에 좌초될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상 ‘전쟁’ 상황인 미,중 갈등이 대변하는 지정학적 분열은 더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솟은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에너지, 식량 위기는 계속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해 피해도 갈수록 규모가 커집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펼쳐진 위기는 해결될 단초가 보이지 않습니다.
2024년은 이 위기가 영구적 상황이 될지, 전세계가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2024년은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대만 등 40여개국에서 40억명이 선거를 하는 ‘슈퍼 선거의 해’ 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리더십'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은 갈등등을 조장하면서 특정 세력의 이익에 복무하는 세력이 아닌 글로벌 ’복합 위기’를 돌파해야 할 리더십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목적 지향적 기술
더밀크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2024를 약 13명의 취재 기자, 연구원들을 파견, 현장 취재합니다.
이번 CES2024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현대기아차, 벤츠, 구글, 아마존 등 약 4000개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집니다.
이번 CES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비즈니스뿐 아니라 사회에도 영향을 미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제품(서비스)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화두뿐만은 아닙니다. 과연 ‘기술(Technology)’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벤트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CES 주최 측인 CTA가 선정한 주제는 ‘올 온(All on)’ 입니다. 2024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국가와 업종, 산업 분야를 초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가 모여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적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술이 변화의 ‘수단’을 넘어 세계적인 문제해결의 ‘목적(Purpose)’을 갖게 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인간을 편리하게 하고 달을 탐사하며 우주 개발에 나서는 등 인류의 무한한 꿈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술은 기후변화, 인구위기, 지정학적 갈등, 다양성 위기 등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때문에 CES2024에 전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들도 친환경 ESG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내세울 예정입니다.
다양성 및 포용성(D&I)도 CES 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를 맞하는 핵심 주제입니다. 전시장과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내세울 뿐 아니라 다양성 및 포용성 세션도 별도로 개최 돼 기술 개발에 다양한 관점이 반영될 때 어떻게 더 잘 작동하는지 강조됩니다. 이는 CES 뿐 아니라 2024년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의 주요 주제가 될 것입니다.
코리안 다이나미즘
2024년은 미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 리더십’을 과시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냉전시대 패권은 ‘군대의 힘’에서 이후 20세기 패권은 헐리우드로 대변되는 ‘문화의 힘’에서 21세기 패권은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등 플랫폼 기업이 보여주는 ‘과학기술의 힘’에서 나타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벤처캐피털인 a16z는 이를 ‘아메리칸 다이나미즘(The American Dynamism)’ 이라 부르며 미국을 진전시키는 혁신, 진보, 회복력의 정신을 구현하고 투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혁신 기술의 획기적 성과로 경제 영토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고양하며 더 밝고 번영하는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밴처캐피털 등이 상징하는 역동적 자본이 미국의 역동성을 주도하는 것이 미국의 힘이며 이것이 세계적인 인재를 부르고 이는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 그리고 패권 국가라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4년 1.4%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돌파하고 경제 연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대표로 하는 기술 혁신을 가열차게 시도할 것입니다.
한국은 올해도 저성장, 저출산, 저생산성이라는 3중고를 겪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국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내려올 길만 있다는 의미로 ‘피크 코리아(Peak Korea)’ 현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성장, 저출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혁신과 진보' 그리고 '목적지향성과 회복력'이라는 화두로 위기를 돌파해야할 것입니다.
바로 '코리안 다이나미즘'입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역동성'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성장이 정체되면서 혁신보다 지키는 것이 더 갈급한 상황이 됐습니다. 2023년에 수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며 무역적자는 무려 1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한국의 혁신 기술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말하는 '코리안 다이나미즘(Korean Dynamism)'은 한국을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 힘은 세계에 통하는 기술 개발과 시장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도전을 통해 경제 국토를 넓히고 도전하며 밝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려는 대한민국를 상징할 것입니다. 이미 과거 대한민국은 맨손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위대한 기업인들이 있습니다. 그 정신을 되살린다면 '복합위기'의 한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과 번영의 길을 가면서 포용할 수 있는 역동성을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분석을 정교하게 해야 하며 해외로 뻗어나가려는 미래 세대에 아낌없이 투재해야할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보더 미디어'로 성장한 더밀크는 2024년에도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동향에 대해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과 개인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진취적이고 혁신하는 시스템으로 재탄생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