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파월증언·PCE 데이터까지...3대 변수 폭풍 몰려온다
[밀키스레터] 🚀 폭발하는 '임계점 전쟁'과 K-증시'의 반전 드라마
글로벌 자금, 코리아(Korea)로!
실버, 10년 만에 최고가... 더 갈 수 있을까?
중동의 '임계점 전쟁'...글로벌 안보 구조 흔든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서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임계점 전쟁'은 이제 미국의 개입으로 또 다른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는 호루므즈 해협 봉쇄를 승인하며 양측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 중 하나는 '코리아(Korea)'입니다. 그만큼 지난 20년간 월가에서 수많은 자본의 이동을 목격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특별합니다.
지금 한국 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자금 이동을 넘어선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월가에서 호평을 받고있고 반도체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펀더멘털의 회복세도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 오랫동안 한국 시장을 압박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인들이 동시에 개선되는 징후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과거 한국 증시는 외국인들에게 단기 차익거래를 위한 시장이었으나 AI와 반도체라는 장기 성장 동력이 한국에 대한 구조적 베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의 전환, 그리고 이재명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은 가격의 급등, 중동의 '임계점 전쟁', 그리고 연준의 통화정책 딜레마 등 다른 이슈들도 중요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야말로 올해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시그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Best Story of the Week
글로벌 자금, 코리아(Korea)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미국을 떠나 한국 증시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주 상승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먼저 강세장에 진입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단기 트렌드를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코스피, 4월 저점 대비 20% 급등하며 강세장 공식 진입
외국인, 5월 한 달간 2.1조 원 순매수…10개월 만의 전환
미국계 자금 중심으로 반도체주 집중 매수, SK하이닉스 등 급등
최근 블룸버그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한국(Korea)입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포지셔닝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회복세가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국면도 가능합니다.
💡 Real Asset+
실버, 10년 만에 최고가... 더 갈 수 있을까?
금의 뒤를 잇는 은의 반등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산업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투자 심리까지 맞물리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은 선물가, 6월 들어서만 12% 급등
태양광 산업 중심의 견고한 수요 유지
관세 전쟁이 수요 왜곡과 조기 반영 우려 부상
산업 메탈로서 은의 역할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월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격 급등세가 지속된다면 ETF와 실물 투자 모두 리밸런싱 고려해볼 시점입니다.
💡 Tech Trend
'예측적 관리'로 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단순한 진료 도구가 아니라 건강관리의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생성AI와 ICT 기술이 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한국, EMR 보급률 90%…헬스케어 테스트베드로 부상
질병 예방-진단-사후관리까지 통합 플랫폼화 가속
‘예측적 관리’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 전환
기술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AI·플랫폼 산업 교차점에서 기회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집중 분석합니다.
💡 FOMC
연준의 '정책 딜레마'...금리 못 내리는 이유
연준이 물가 지표는 둔화되는데 금리는 못 내리는 이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때문입니다. 이 기대심리가 정책 결정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실물 인플레 유도하는 자기실현적 특성
관세정책과 유가 상승이 기대심리에 자극 요인
연준, 금리 동결 속 ‘매파적 포지션’ 유지할 가능성 UP
연준의 정책 스탠스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초래할까? 채권과 금 관련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단기 금리 인하 기대는 제한적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 Geopolitical Risk
중동의 '임계점 전쟁'...글로벌 안보 구조 흔든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핵시설 충돌은 군사 충돌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습니다. 지정학 리스크가 경제 및 에너지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재해석해야 할 시점입니다.
핵심 포인트
전통적 핵 억지 이론과 다른 ‘선제적’ 군사 충돌 양상
유가 급등, 안전자산 수요 확대 촉발
‘임계점 전쟁’ 개념, 시장의 새로운 리스크 프라이싱 필요
국제유가 연동 자산과 방산 산업에 대한 전략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이슈는 글로벌 공급망과 자산 흐름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 PCE 물가: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이 27일(현지시각) 발표 예정. 헤드라인·코어 수치 비교를 통해 인플레 추세 지속 여부 확인.
🎙️ 파월 증언: 6월 FOMC 직후 파월 의장의 의회 청문회는 시장이 금리정책 신호를 해석하는 주요 창구가 될 예정. ‘파월 증언 → PCE 발표’라는 중요 통로가 연속되는 결정적 주간.
🌍 이스라엘-이란: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미국의 개입으로 리스크 확대 가능성 → 유가 급등 → 인플레 압력 확대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을 주시.
📉 경제 데이터: 기존 주택판매, 내구재 주문, GDP, 컨슈머 서베이 등 경기 흐름 및 소비 심리 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대거 발표될 예정.
📦 실적발표: 나이키, 페덱스 등 산업재·소비재 종목 실적 발표 예정. 특히 경기선행 섹터인 산업재·소비재 실적은 경기 회복세 판단의 핵심 단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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