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모빌리티의 역사 바뀐다… “자율주행 상용화 전환점”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 고조... 주가 급등해
모건스탠리 “2026년, 자율주행 상용화 전환점”
피지컬 AI 온다… 엔드 투 엔드 신경망 혁명
“웨이모, 가장 진보한 AI” vs “상대 안 돼”... 신경전도
더밀크의 시각: 되돌릴 수 없는 변화 시작된다
“차량에 탑승자가 없는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14일(현지시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공개한 짧은 메시지가 세계 자동차 산업과 기술 시장을 흔들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안전 감독관(Safety Driver)’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무인 상태의 로보택시 시험 운행이 현재 진행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에서 운전석이 비어 있는 모델 Y 차량이 주행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자 글을 남긴 것이다.
머스크 CEO의 발언은 2026년 안전 감독관 없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둔 실증 단계 절차로 해석되며 시장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인 ‘웨이모(Waymo)’가 수년에 걸친 안전 요원 동승 테스트를 거친 것과 달리 테슬라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과정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