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긍정론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 발동...트럼프 "주식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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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5.08 15:22 PDT
무역 긍정론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 발동...트럼프 "주식 사라"
(출처 : GPT / 크리스 정 )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5월 8일
미-영 무역 협정 “역사적 진전” 선언...무역 협상 기대감 확대
기술주 전반적으로 강세,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재돌파
무역 낙관론에 따른 금리 급등, 금·채권 하락세

뉴욕증시는 영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발표와 중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국채가격은 하락(수익률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0.6% 상승했으며 장중 4월 2일 고점을 일시적으로 돌파하는 강세를 연출했다. 특히 경기민감도가 높은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8%나 급등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1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38%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무역 프레임워크를 "역사적 성과"로 평가하며 글로벌 경제 개혁의 첫단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관세 표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긍정적인 무역 협상 소식과 공화당의 감세정책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낙관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원활할 경우 중국 상품에 부과된 145%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일부 전략가는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씨디인덱스의 최고전략가는 "주말 미중 회담은 외교적 해빙에 가까우며 돌파구가 될 순간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장기적인 협상 국면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의 상승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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