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칩의 포효…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를 겨누다
알리바바, H20 대체 AI 칩 출시 소식에 주가 급등... 엔비디아는 하락
가속되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정부 집중 투자 효과
화웨이 어센드 칩 대표주자 부상… 아직 격차는 있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메타엑스… 춘추전국시대
더밀크의 시각: 두 개의 기술 블록 시대… 시간과의 싸움 시작
‘알리바바 12.9% 급등, 엔비디아 3.3% 하락’
8월 29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거인 엔비디아와 중국 대표 빅테크 알리바바의 주가가 크게 엇갈렸다.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 중인 엔비디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시장 반응이 엇갈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알리바바는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며 엔비디아 의존도 줄이기에 나섰다. 디인포메이션은 중국의 유망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사 AI 모델 훈련과 추론에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칩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개별 기업의 독립된 선택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라는 상황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난 중국의 기술 자립을 향한 몸부림이다. 사업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한 자국산 칩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앞으로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