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레벨업 됐다… 구글, GPT-4 능가 멀티모달AI ‘제미나이’ 공개
성능 지표 GPT-4 앞서… MMLU 90%, 최초로 인간 능가
동영상 보여주고 질문하면 답변… 다음 상황 예측도
AI 비서 바드, 제미나이로 업그레이드… 픽셀 8프로에도 도입
최첨단 AI 칩 ‘TPU v5p’도 발표… 구글 데이터센터에 활용
구글이 강력한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다. 오픈AI가 개발한 GPT-4를 능가하는 현존 최고 수준(state-of-the-art) 성능을 갖춘 AI 모델이다.
텍스트(text) 데이터만 활용해 학습한 AI 모델(LLM, 대규모 언어 모델)과 달리 개발 단계부터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로 구축됐기 때문에 텍스트, 코드(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 원활하게 이해하고 결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구글은 올해 4월 자체 AI 개발 조직 ‘브레인(Brain)’과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를 통합,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