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셜 투자유치와 피봇 .. 메타버스 비즈니스의 미래 시그널
한국인이 공동 창업한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이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주력 사업을 전격 전환했다. 당초 기업들을 위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 새로운 업무환경 개발에 중심을 뒀다면 이제는 크리에이터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 수집가들을 위한 3D 허브로 목표를 바꾼 것. 흥미로운 점은 그간 메타버스 구축의 필수품으로 여겨진 AR·VR 기기를 벗어 던졌다는 것이다. 메타버스와 NFT 아트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흐름에 따른 전략적 사업 전환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