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애플유럽, JP모건-암호화폐, 인플레이션
애플이 5G와 미래 무선기술에 집중할 디자인 센터를 독일 뮌헨에 지을 예정입니다. 3년간 추가 투자액만 10억유로(약 1조 3600억원)입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뮌헨을 유럽 실리콘 디자인 센터로 만들어 수백명의 신규직원과 첨단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뮌헨은 이미 지금도 애플의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허브로 전력관리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개국 1500여명의 엔지니어가 일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집중 R&D로 M1칩과 같은 맞춤형 실리콘 개발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번에 짓는 실리콘 디자인 센터는 성장 중인 애플의 셀룰러 유닛과 유럽 최대 모바일 무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R&D 센터가 될 전망입니다. 팀 쿡 애플 CEO는 “뮌헨은 40년간 애플의 본거지였으며, 5G기술의 새로운 영역 개척부터 세계에 전력, 속도 및 연결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 기술에 이르기까지 뮌헨 엔지니어링 팀이 이룰 모든 일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나온 M1칩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건 꼼꼼하고 완벽하기로 유명한 독일의 제조업 기반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애플이 1조가 넘는 투자금을 독일에 쏟아 붓는 만큼 향후 어떤 새로운 기술이 나올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