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 실적발표 후 급등 왜?
뉴욕증시가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18.17포인트(1.45%) 하락한 3만 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94포인트(2.44%) 하락한 4477.44에 거래됐고,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급락한 1만 3878.82에 장을 마감했다.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면서 애플, 알파벳 등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빅테크발호재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전날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이 이날 기술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메타는 4분기 주당순이익이 3.67달러를 기록하면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84달러를 밑돌았다. 또 올해 1분기 예상치가 월가 전망을 밑돌면서 주가가 25% 이상 폭락했다.이날 메타는 시장에서 26.39% 폭락한 237.76달러를 기록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오후 7시(미 동부 시각) 현재 1.5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