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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43% 상승하며 마감했다.시장이 올해 다섯 번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 기대가 과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나스닥이 두 자릿 수 이상의 상승을 한 다음 해의 첫 거래일 하락은 역사적으로 8번 있었다. 비슷한 경우 역사적으로 일주일 후 모두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나스닥 하락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평균적으로 2.3% 수준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현재 시장은 차익 실현이 필요한 시점이고, 과매수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은 당연한 수순이다.현재 공매도 비율은 전체 시장가치의 1.8%로 단기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낮은 편으로 시장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1.04 03:41 PDT
1.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지난 5일간 S&P500은 0.62%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가장 시장 수익을 압도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으로 2.45%가 상승했다. 자유소비재가 그 다음으로 2.44%의 수익을 봤으며 헬스케어가 1.82%, 필수소비재가 1.5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큰 그림: 지난 5일간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자유소비재, 그리고 기술(+1.24%)이 시장수익을 상회한 상위 5개 섹터에 진입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경기 순환섹터가 회복 반등세를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무려 9.49%가 하락했고 원자재 역시 2.67%가 떨어졌다. 산업별 퍼포먼스: 인터넷 리테일러를 비롯해 가정용품을 파는 소매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주요 업체로는 웨이페어를 비롯해 WD-40(WDFC)와 프록터앤겜블(PG)이 있다. 기술주로는 소프트웨어가 3.63%가 상승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기술주를 비롯해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최근 상승세에 힘입었다. 반면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기업들이 11.52%의 하락세로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고 오일 및 개스 관련 기업들도 9.33%의 손실을 기록했다. 원자재가 큰 하락세를 보이면서 광산기업 역시 6.7%의 손실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는 수요 부진 우려로 4.61%가 하락했다.
크리스 정 2022.07.07 08:57 PDT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투자철학에 꼭 맞는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미 증시 폭락장 속에서 공격적인 주식 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지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주 에너지 기업인 옥시덴탈 패트롤리움 주식을 90만 주 이상 매입했고, 석유업체인 셰브론 주식도 매입했다. 여기에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HP, 씨티그룹 주식을 담았고, 비중이 가장 높은 애플 지분을 늘렸다. 또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크셔는 씨티그룹, 앨리 파이낸셜, 미디어그룹인 파라마운트 글로벌, 보험사 마켈 MKL, 화학 제조업체 셀라니스 코퍼레이션(Celanese Corp), 의약품 유통업체 맥케슨 등 새로운 기업에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제너럴모터스(GM) 지분 200만주를 투가하면서 총 6200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마켓워치는 "버크셔의 현금 보유량은 1470억달러에서 1060억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쉐브런 순으로 나타났다. 버핏 회장은 오랜 기간 가치투자의 신봉자로 알려져 있다.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닌 이른바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특히 좋은 기업이어도 가격이 비싸면 조정이 올 때를 기다린다. 올 초 보험사 앨러게이니 인수와 관련해서는 "60년 동안 지켜본 회사"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최근 폭락장에서 버핏은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투자한 기업 중 가격이 떨어진 기업은 추가 매수에 나서고, 같은 섹터 중에서도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으로 갈아타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초 주주서한에서 "투자할만한 기업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행보다.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21년에 기록적인 현금을 보유한 채 마감했다"면서 "그러나 올해들어 지난 몇 개월간 수백억달러를 지출하면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번했다. 이어 "버핏 회장은 오랜 기간 가치투자를 고수해왔다"면서 "그는 늘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라고 투자자들에게 충고해왔다"라고 전했다. 버핏 회장은 최근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버크셔의 투자 움직임을 정리했다.
권순우 2022.05.17 14:01 PDT
2021년 3분기 섹터(Sector)별 성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만 하더라도 수천개가 넘는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성과를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경제 전반을 대표할 수 있는 유사한 사업군의 성향을 가진 총 11개의 섹터 (Sector)를 분류하여 성과를 파악하면 시장의 흐름과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리하다.피델리티(Fidelity)에 따르면 경기회복이 모멘텀을 얻으면서 경기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금융, 산업재, 에너지, 소비재 등의 경기민감섹터(Cyclical Sector)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와 부동산은 3분기에 각각 1위와 3위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정보기술분야는 1, 2분기 약세 이후 급등하였다.
Youngjin Yoon 2021.10.14 19:09 PDT
미국 증시가 경기 정상화를 대비한 섹터 로테이션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성에 기대 유동성의 힘으로 밀고 올라갔던 성장주들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반면 팬데믹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순환주들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에도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는 약세를 면치못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유했던 현금으로 시장에 들어갈 때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송이라 2021.03.05 09:4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