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불편하게' 만든 그 사람이 나를 살린다면
안녕하세요“MBTI 유형 결과 뭐 나왔어?”최근에 제가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MBTI 해 보셨나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성격을 16가지 유형 중 하나로 구분 짓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다가도 검사 결과를 보면, ‘어머, 이런 면은 나 맞는데'라는 생각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심심풀이로 했지만 나와 잘 안 맞는 사람의 MBTI 결과를 들으면 ‘아, 그래서 나랑 안 맞았구나'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속한 사회, 조직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안에 나와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불편한 상황을 만들기 싫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상대하기 꺼려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사람들과만 뭉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할 때, 내가 못봤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와 안 맞는 사람은 나를 불편하게 하지만 결국 나를 더 준비시키고 더 새롭게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나에게 도움되는 “건강한 불편함"이 됩니다. 오늘 뷰스레터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말콤 글래드웰의 이야기와 구글이 계속해서 혁신할 수 있는 구글만의 정신을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