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솟아날 구멍 있다 : 대체투자∙B2B 기술주
금리인상과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주식 60과 채권 40의 전통 포트폴리오 전략은 한계
주식과 채권에 원자재와 암호화폐 같은 대체투자를 칵테일한 50:30:20 전략 주목
성장성 주목하던 기술주 투자도 안정성 확보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주 투자로 전환
시장은 ASML, 시놉시스, 몽고디비, 스노우플레이크 등의 기업들에 주목
주식, 채권 등 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분쟁, 경기침체(Recission) 가능성 등 악재가 이어지는 데다, 이 요인들이 앞으로도 단기간에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탓이다.
투자 시장이 거시 경제 요소에 따라 계속 둔화하자 기존 투자시장에 통용되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와 기술주 투자 방식 등도 흔들리고 있다. 그간 전통 자산 중심으로 기관투자가에 집중하던 운용사들은 대체투자 비중 확대와 개인 투자자 공략이라는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 성장주 중심 운용사들은 그간 ‘가능성’에만 집중해 투자했지만, 이제는 ‘계절을 타지 않는’ 기술기업에 주목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