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이상 신호? 반도체 무너지며 기술주 하락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11월 27일
PCE 인플레이션, 완고하게 유지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둔화 시사
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정책은 에너지에 심각한 영향 미칠 것"
비트코인, 글로벌 통화량 하락과 함께 차익실현 조정...데드캣 바운스?
1. 자산시장 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지난주 마감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4월 이후 최저치인 21만 3000건을 기록, 전주의 21만 5000건과 예상치를 하회하며 견고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장기 실업자는 190만 7000명으로 전주의 189만 8000명에서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
프랑스는 정치적 혼란과 재정적자 우려로 시장 신뢰가 저하되며 독일 대비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2012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 유럽 재정위기 재현 우려 증폭.
3분기 미 국내총생산(GDP)은 2.8%로 기존 추정치와 동일. 소비자 지출은 3.5% 증가하며 성장 견인. 비거주 투자와 정부 지출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거 투자는 -5%로 하락.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엔화 강세. 엔화 강세는 일본 경제에 대한 기대보다는 금리인상 기대에 기반. 미 달러는 엔화 강세에 밀리며 약세 전환.
2. PCE 인플레이션, 완고하게 유지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둔화 시사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핵심 물가는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연준의 2% 목표치를 상회. 전월 대비 기준은 0.3% 상승하며 고착화 가능성을 시사.
상품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던 반면 서비스 가격이 0.4%가 증가하며 상승의 주요 원인. 특히 비주거용 서비스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완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 즉 금리인하 속도가 이전과 비교해 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10월의 PCE 보고서는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하 접근 방식을 지지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의 변동성 확대.
한편 실질 소비자 지출은 0.1% 증가로 둔화되며 9월의 0.5%에서 하락. 실질 가처분 소득은 0.4% 증가하며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 기록.
💡 소득과 저축률의 증가는 연말 쇼핑시즌의 소비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는 긍정적 신호인 반면 높은 생활비와 신용 위험은 소비 심리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어 주목.
3. 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정책은 에너지에 심각한 영향 미칠 것"
트럼프 당선인이 미 최대 무역국인 멕시코와 캐나나에 25%의 관세를 위협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대다수의 월가 분석가들과 반대로 "심각한 영향"을 경고.
골드만은 미국 정유 공정의 약 25%에 해당하는 원유를 캐나다와 멕시코가 공급한다고 밝히며 관세가 시행될 경우 미 소비자, 정유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미 정유사는 캐나다 및 멕시코산 원유에 맞게 설계되어 대체 공급이 어렵고 관세가 원유 가격 상승을 초래,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
💡 골드만은 25% 관세가 연료비 상승과 에너지 부문의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경고했으나 이번 관세 위협은 정치적 압박 수단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다만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