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가 찜한 소매 Top2는?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8월 28일
중국, 자본시장 활성화 위한 인지세 인하 발표
미 국채금리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
아케라 테라퓨틱스, 지방간염 질환 NASH에 획기적 치료제 개발
📈 뉴욕증시 라이브
마감시황[4:22pm ET]
뉴욕증시는 잭슨홀 미팅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국채금리의 하락에 기술의 나스닥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등 기술주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다우 +0.62%, S&P500 +0.63%, 나스닥 +0.84%)
모건스탠리와 도이치뱅크가 모두 추천한 두 기업[4:06pm ET]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뱅크가 한 목소리로 미국의 소비자와 소매부문의 약세를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월요일(28일, 현지시각) 투자노트를 통해 "미국 소비자는 보이는 것보다 덜 건강하다. 명목상 소비 지출 증가율은 표면적으로 건전해 보이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서비스 지출이 상품을 앞지르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도이치뱅크 역시 "지난 2주 동안 부진한 소매 기업들의 실적으로 업계가 혼란스러웠지만 앞으로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마트(WMT)와 울타(ULTA), 그리고 코스트코(COST)를 최고의 선택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 역시 월마트와 코스트코를 가장 방어적인 이름으로 추천했다.
웰스파고, "고수익 정크등급 채권 조심해야 할 것"[3:58pm ET]
미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WFC)가 미국 경제가 더 어려운 시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용도가 낮은 정크등급의 고수익 채권 투자를 피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브라이언 렐링 글로벌 채권 전략 책임자는 "최근 하이일드 시장의 신용도가 가장 낮은 부분에서 약세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크등급 전체 시장에는 스트레스의 징후가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도 "경제가 불확실성을 띌때 신용 스프레드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럴 경우 채권가격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렐링은 현재 미국 기업의 고수익 채권 스프레드는 392bp 수준으로 2000년 평균인 528bp보다 크게 낮지만 "곧 투자자들이 더 어려운 경제시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용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 권고했다.
SEC, 이번 주 비트코인ETF 중요 결정 내린다[3:12pm ET]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몇 가지 주요 결정을 이번 주 노동절 연휴 직전에 내릴 것이란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을 비롯해 비트와이즈와 VanEck, 위스덤 트리 및 인베스코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에 응답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최근 8월 초 21셰어스와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신청을 연기한 만큼 추가 지연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록산나 이슬람 베타파이 산업 연구 책임자는 "먼저 그레이스케일의 소송에 대한 SEC의 결정을 보고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역시 "그레이스케일 법원 판결이 나올때까지 SEC는 결정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그레이스케일이 SEC의 거부 명령을 무효화하는 소송에서 승리할 확률이 70% 수준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 흐름 현황: 매그니피센트7이여 영원하라? [2:12pm E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38.1%, S&P500 13.4%, 하이일드 채권 5.9%, 골드 5.1%, 현금성 자산 3.1%, 투자등급 채권 2.9%, 원자재 1.0%, 미 달러 -0.1%, 미 국채 -1.2%, 오일 -1.7%
주간흐름: 채권으로 60억 달러 유입. 현금성 자산에서 1억 달러 유출. 골드에서 7억 달러 유출. 주식에서 61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1. 미 국채: 52억 달러가 유입되며 2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자금 유입세.
2. 이머징 부채: 26억 달러가 유출되며 올해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3. 기술주: 2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10주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흔들림으로 이머징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 중국정부의 더 강력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 미 국채가 28주 연속 강력한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면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률의 국채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강한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매그니피센트7 등 기술주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다.
하와이안 일렉트릭, 화재 원인 부인 하며 46% 폭등[12:53pm ET]
최근 100명 이상이 사망한 하와이 마우이 섬의 대형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1984년 이후 최저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던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화재가 발생하기 전 몇 시간 전에 전력을 차단했다고 주장하며 급등했다.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지난 8일 오전 마우이섬의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강풍으로 전력선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이번 주장과 함께 "사실상 법적으로 무책임하다."고 주장하며 사상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두 번째 화재가 발생하기 전 6시간 넘게 전력을 차단했다고 밝혔으며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늘의 특징주: 3M, 샤오펑,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에버그란데[8:08am ET]
3M(MMM): 블룸버그에 따르면 3M은 결함이 있는 전투용 귀마개를 미군에 판매했다는 주장으로 제기된 수십만 건의 배상 청구를 해결하기 위해 55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 이는 시장의 100~150억 달러 규모보다 훨씬 적은 수준으로 주가는 개장 전 급등.
샤오펑(XPEV):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디디 글로벌의 스마트카 개발 사업을 약 7억 44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더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개장 전 5% 이상 급등.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ZNP):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암겐(AMGN)의 278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호라이즌 테라퓨틱스의 인수에 대한 이의제기를 중단한 것으로 밝혀지며 호라이즌 주가 상승.
에버그란데: 중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란데는 17개월 만에 홍콩에서 거래를 재개하며 79% 폭락. 에버그란데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해 개선된 45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자산시장동향[7:48am ET]
핵심이슈: 중국 당국 주식시장 활성화 조치 시동. 15년 만에 인지세 0.1% 인하하며 중국 증시 한때 2.5%, 홍콩 항셍지수 1.8% 급등 /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은 대체로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심리 개선.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세.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10%로 종가 기준 올해 최고 수준 및 2007년 이후 최고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3%로 소폭 하락 전환. 달러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약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에 상승했으나 이후 우려가 되살아나며 대부분의 이익 반환. 크루드유는 배럴당 79.92달러로 0.11%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회복세.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소폭 상승.
오전시황[7:43am ET]
뉴욕증시는 시장의 포커스를 받았던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회복 출발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 역시 투자심리가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글로벌 증시는 모두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 +0.24%, S&P500 +0.19%, 나스닥 +0.33%)
중국 당국은 성장을 만들어내고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확실히 개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성장률 개선과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한만큼 시간이 더 필요할 것.샤오지아 지, 크레디트 아그리콜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 포커스 기업: 아케로 테라퓨틱스(AKRO)
비알콜성 지방간염 질환인 내쉬(NASH)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내쉬는 간의 염증을 비롯해 섬유화 또는 흉터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형태의 지방간 질환으로 미국 성인의 약 5%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은 미국 전체 성인의 약 20%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특히 내쉬(NASH)는 아직까지 미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치료법이 없다.
UBS에 따르면 최근 아케로 테라퓨틱스(AKRO)가 지난 12월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비알콜성 지방간염인 내쉬의 치료제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은 에프루시퍼민(efruxifermin)을 포함한 심각한 대사성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월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엘리아나 멀리 UBS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에프루시퍼민]은 잠재적으로 최초의 FGF21(섬유아세포성 성장인자 21)가 될 수 있고 현재 개발중인 내쉬(NASH) 치료제 중 가장 큰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내쉬가 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시장으로 FGF21 계열의 치료제가 장기적으로 이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FGF21이란 섬유아세포성 성장인자 21의 약자로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내쉬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에프루시퍼민의 작용 기전을 의미한다. FGF21은 내쉬에 대해 강력한 항섬유화, 간지방 감소, 그리고 전신적인 대사 개선 효과를 가져와 내쉬 치료제로 차별화되는 유망한 기전으로 인식된다는 분석이다.
UBS는 이에 아케로가 섬유증의 2, 3단계와 잠재적으로 간경화의 4단계에 대한 내쉬의 최초의 FGF21을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주당 83달러로 지정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약 73%의 주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 주목할만한 주요 경기지표
8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 지수: 전월 -20.0 vs 예상 -21.6 vs 실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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