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 7% 돌파! 주택시장 침체 가속화
1.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단기 랠리 후 바닥에 대비하라BofA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기조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이 새로운 저점을 만들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전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복 랠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BofA는 시장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종합지수가 올해 중요한 지지선이었던 1만 4000선을 하향 돌파한 점, 등락지수(Advance-Decline line)의 저점이 무너진 점을 들어 새로운 바닥이 곧 형설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이론에 근거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다우운송지수가 올해 새로운 저점을 이미 만들었다는 점 역시 향후 S&P500이 새로운 저점을 만들고 바닥을 형성할 것이란 주장에 힘을 보탰다. 다만 최근 매도세가 일정부분 투자자들의 항복(Capitulation)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회복 랠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투자 항복 시그널은 시장의 바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과매도 현상을 의미한다. BofA는 개인투자자들의 비관론(Bearish Sentiment)이 새로운 사이클 피크인 60.9%로 2008년 말과 2009년 초, 그리고 1990년 '채권 대학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시장의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최근 7주간 6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과매도세 역시 지나치다.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보여주는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 거래되는 기업의 비율이 3%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 역시 매도세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반영한다. BofA는 변동성 지수인 VIX 3개월 선물이 VIX 지수에 비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도 단기적인 회복 랠리가 가능하다는 시그널로 인식했다. BofA는 향후 S&P500이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받아 3750까지의 랠리를 보인 후 다시 피보나치 환급선의 61.8% 수준인 3200까지 후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