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테크로 스며드는 AI. ... 언제나 존재하는 삶의 배경
기술이 조용히 삶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더이상 인공지능 기술(AI)은 특정 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업을 넘어 일상 속 깊숙히 스며들며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CES·MWC·SXSW·GTC 등 올 상반기에 열린 글로벌 기술 박람회에서는 하나의 흐름을 공유했다. 기술은 이제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삶을 설계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 지난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5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가전과 모바일을 넘어 건강, 안전, 고령화, 웰빙 등 다양한 삶의 문제에 기술이 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AI는 이제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 ‘항상 존재하는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CES를 시작으로 MWC, SXSW, GTC, 그리고 STK까지, 2025년 주요 글로벌 테크쇼에서 포착된 기술의 흐름을 ‘일상을 재정의하는 5가지 라이프테크 트렌드’로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