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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티커: NVDA) CEO는 3월 22일(현지시각) 회사 최대 행사인 'GTC 2022'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GTC 역시 코로나19(Covid-19)로 3년째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GTC는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 인수 실패 후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을 진단할 수 있었던 기회로 여겨져 큰 관심을 받은 행사였다. 엔비디아는 2020년 9월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인수한다고 발표, 17개월 동안 M&A(인수·합병) 작업을 진행해 왔었다.필자가 볼 때, 가장 중요한 발표는 기업/데이터센터용 신형 GPU(그래픽처리장치)인 'H100', 회사 최초의 기업/데이터센터용 CPU(중앙처리장치)인 '그레이스 슈퍼칩'이었다.
권기태 2022.03.24 13:07 PDT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2일(현지시각) 개최한 AI(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2’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개발한 세계 최초 AI 디지털 트윈 슈퍼컴퓨터 ‘어스2(Earth-2)’를 활용하면 10억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사물이나 공장을 너머 지구 단위로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현재 기후 시뮬레이션은 10~100km 해상도로 구성되는데, 대기와 구름, 대양, 해빙, 지표, 물의 이동 등을 보다 정확히 모델링 하려면 더 높은 해상도(1m 수준)가 필요하다는 과학자들의 지적이 있었다.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실과 동일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일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율 개선, 위험 회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BMW가 실물 공장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 공장을 구축해 생산 효율을 30% 끌어올린 게 대표적인 사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GTC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공개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박원익 2022.03.22 15:47 PDT
BTS, 메타버스에서 무대를 펼치다지난 9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 빌보드 1위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쓴 BTS(방탄소년단)가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의 파티 로열(Party Royale) 모드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공연을 가상으로 펼쳤다. BTS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이 뮤직비디오나 쇼케이스가 아닌 ‘온라인 공간’ 파티 로열에서 처음으로 새 안무를 공개한 것이다. 파티로열에 참가한 수많은 게이머들은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에 맞춰 춤을 췄다.
손재권 2020.09.26 21:3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