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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TC2024에서 꺼낸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는 쉬지 않고 기조연설 2시간, 기자간담회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회사의 방향성, 아니 전세계 산업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비전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기조연설 시간에 '게스트 스피커'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애플, 구글처럼 직원들이 나와서 제품을 소개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젠슨 황은 기조연설 2시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기자간담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간에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했습니다. 거의 모든 질문에 빠짐없이 답을 했습니다.
손재권 2024.03.21 22:52 PDT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시그니아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컨퍼런스 ‘GTC 2024’ 기자간담회에서 “GPU는 생성 컴퓨터(generative computer)”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성능 AI 칩 ‘H100’, ‘H200’,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차세대 칩 ‘B100’, ‘B200’ 같은 GPU가 생성 AI 시대를 가능케 하는 핵심 프로세서라는 주장이다. 디지털 정보를 영상 등 시각적 데이터로 처리(픽셀 정보 계산), 게임용으로만 사용됐던 GPU의 의미와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
박원익 2024.03.20 14:14 PDT
‘자율주행차 원톱’ 테슬라와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가 벌이는 자율주행 인프라(Infrastructure, 기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테슬라 AI 데이(Tesla AI Day 2022)’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와 시뮬레이션 도구 ‘엔비디아 드라이브심(NVIDIA DRIVE Sim)’이 자율주행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엔비디아가 자체 컨퍼런스 GTC 2022에서 공개한 차량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공개한 차량용 컴퓨터 ‘도조(Dojo System)’ 및 통합칩(SoC) ‘D1 도조칩(D1 Dojo Chip)’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테슬라 역시 30일(현지시각) 개최하는 AI 기술 컨퍼런스 ‘AI 데이’에서 관련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테슬라와 다양한 시나리오 및 가상 테스트 환경을 확보한 엔비디아가 계속 이 분야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익 2022.09.29 15:42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오늘은 최근 취재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2009년부터 매년 미국 산호세에서 자체 컨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해 왔는데요, GTC는 컴퓨터 게임용 그래픽칩(GPU)은 물론 디자인,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메타버스(가상 세계)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입니다.엔비디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GTC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더밀크는 GTC 2022를 맞아 별도로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질의응답(Q&A) 세션에도 참여, 이번 행사를 깊이 있게 취재했습니다.
박원익 2022.09.23 13:13 PDT
젠슨 황 엔비디아(티커: NVDA) CEO는 12일(현지 시각) 개최한 ‘GTC 2021’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의 새로운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이용하면 가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옴니버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3차원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현실 세계의 기계·장비·사물 등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한 것)을 만들어 훈련 및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진행하는 등 꿈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황 CEO는 “옴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물리 법칙을 따른다는 점”이라며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로봇 공학, 자율주행 자동차, 차세대 AI(인공지능)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기적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현재 오픈 베타로 선보인 옴니버스를 여러 기업이 활용,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여름부터는 라이선스 형태로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익 2021.04.12 16:3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