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와 VR 통합 가속 ... 비전 프로에 인텔리전스 탑재, 이유는?
애플이 스페이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본격적 결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생성 현실(Generative Reallity) 기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생성AI를 적용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간 컴퓨터'인 '비전프로' 헤드셋에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애플은 이번 달 초 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기술적으로 16GB의 메모리가 이를 실행하기에 충분하며, 알림 우선순위 설정, 글쓰기 도구, 오픈AI 챗봇, 새로운 시리 등이 비전프로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서비스를 적용하고 판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비전프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소매점 판매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데모 중 자신의 사진과 비디오를 비전프로로 전송해 혼합 현실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사무실 작업 기능이나 비디오 시청 등을 더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고 디퍼(Go Deeper)' 옵션을 추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