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불균형 심각해진다...유가 방향은?
1.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 에너지로 시작해 에너지로 끝난 5일지난 5일간 뉴욕 증시는 경기활동지수가 둔화되고 고용이 침체되는 시그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의 정책 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강세로 전환했다. S&P500은 1.73%가 상승했고 11개 섹터 중 7개 섹터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가장 큰 수익을 보인 섹터는 에너지로 OPEC의 감산에 대한 기대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5일간 무려 11.47%가 폭등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시그널과 긴축 완화 기대는 금리와 달러의 하락을 초래했고 이는 원자재의 강세로 이어졌다. 원자재 섹터는 3.91%가 상승해 에너지에 이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리의 하락이 경제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파이낸셜 섹터는 도리어 강세로 전환했다. 3.36%가 상승하며 강력한 기세를 뿜어냈고 산업재 역시 경기 연착륙 기대에 2.74%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는 3.29%가 하락해 11개 섹터 중 가장 부진했다. 자유 소비재는 2.07%가 하락해 짙어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소비침체에 대한 우려는 경기 방어주로 인식되는 필수소비재의 0.81% 하락을 이끌었고 부동산 역시 침체를 유지하며 0.40% 하락했다. 가장 큰 이익을 본 산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부문으로 무려 16.17%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오일, 개스와 소비유 부문 역시 11.13%로 강세를 보였고 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10.38%로 에너지 부문의 초강세가 시장을 장악했다. 반면 가장 큰 손실을 본 산업은 자동차로 포드의 공급망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며 14.37%의 하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