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부츠 나왔다... 개인맞춤형 로봇으로 진화 중
스탠포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연구소(Stanford Biomechatronics Laboratory)는 지난 10월 12일 네이처(Nature)지에 '로봇 부츠'를 전격 공개, 화제를 모았다. 이 로봇 부츠는 종아리 근육과 함께 작동, 착용자가 걸을 때마다 모터가 추가적인 힘을 가해줘서 장애가 있거나 노인에게 보행을 쉽게 해주고 더 오래 걸을 수 있게 한다. 착용자의 정확한 보행 타이밍에 힘을 보조하기 위해 수년간의 작업을 통해 기계 학습 모델을 훈련했다. 일종의 외골격 엑소스캘레톤 로봇이다. 스티브 콜린스(Steve Collins) 스탠퍼드 기계공학 교수는 "이 외골격은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서 정상적으로 걸을 때 도움을 주는 개인 맞춤형이다"라면서 "그 결과 보행 속도와 에너지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