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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08 01:15 PDT
마이크로소프트(MS)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캐나다 소재 로봇기업 생츄어리AI(Sanctuary 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인공지능(AI) 개발을 가속하고 하드웨어 설계에 필요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라고 전했죠. 생츄어리AI는 MS와 AI 연구개발을 위해 기술을 제공하고 MS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할 계획입니다.생츄어리AI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로봇을 만들고 있으며 향후 실제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는 '대형행동모델(Large Behavior Model)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피닉스(Phoenix) 로봇의 AI 제어 시스템인 카본에 이러한 모델을 활용하고 있죠.조디 로즈 생츄어리AI 최고경영자(CEO)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인간이 직면할 가장 큰 문명 차원의 기술적 문제이자 기회 중 하나"라면서 "MS와 협력해 범용 로봇을 구동할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애슐리 로렌스 MS 리서치 기업 부사장 또한 "추론, 계획, 인간 에이전트와 같은 영역에서 AI 모델 혁신을 가속하는 연구를 구체화하기 위해 생츄어리AI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죠.👉 AI 만난 로봇공학에 돈 몰렸다최근 수개월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은 데다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금 규모는 상당합니다. 리서치 회사인 로봇 리포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로봇공학 스타트업은 3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17억달러에 비해 2배 많은 수치입니다. 투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혹은 두 가지 모두를 개발하는 스타트업까지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양상이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생츄어리AI 경쟁사인 피규어AI에도 투자했습니다. 2022년에 설립된 피규어는 올해 초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오픈AI,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20억달러의 가치로 6억7500만달러(약 9000억원)를 모금했죠. 로봇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킬드는 15억달러의 기업가치로 3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고, 전 구글 직원과 스탠포드 대학,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피지컬인텔리전스는 약 4억달러의 기업가치로 7000만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라시 그룸 피지컬인텔리전스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뇌(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만 집중하고 있으며 신체에 구애받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Sejin Kim 2024.05.03 18:52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스핀오프 레터 [비저너리(Visionary)]의 김세진입니다.요즘 환율이 무섭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400원대까지 터치하면서 많은 이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죠. 숫자가 오를수록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이니까요.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당국이 모두 개입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이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방위적 구두 개입한 이후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하락하며 사태는 일시 진정됐습니다. 탈세계화라지만 경제는 갈수록 ‘초연결’ 시대입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중동 전쟁, 미국의 물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하 연기 스탠스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미국도 한국과 일본 화폐의 평가절하에 가만있을 수 없었습니다. 아시아가 흔들리면 부품을 공급받는 미국의 애플, 인텔이 흔들립니다.
Sejin Kim 2024.04.19 15:01 PDT
미국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에 따른 공장 자동화는 이미 대세가 됐다.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산업뿐 아니라 육가공이나 포장 같은 육류업계까지 '로봇'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육류 가공업체들이 수요 급증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이슨 푸드(Tyson Foods), 스미스필드(Smithfield), 그리고 카길(Cargill)과 같은 대형 기업들이 자동화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스낵스'가 전했다. 이는 고질적인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육류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공장 폐쇄로 떠난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일자리 채우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미 육류 산업은 지난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간 매출 규모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이 밀려들고 있지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업계는 소를 몰거나, 육류 절단, 립 발골과 같은 육체노동이 필요한 작업에 자동화된 로봇을 투입, 부족한 인력을 메우고 있다.
권순우 2024.04.15 08:40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새로운 스핀오프 레터, [비저너리(Visionary)]로 찾아뵙는 김세진입니다.약 4년 전이었습니다. 홍콩에서 날아온 한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A씨가 자신이 산업을 재편할 거래소를 만들고 있다며 저에게 접촉했습니다. 당시(그리고 지금도) 업계엔 거래소 외 이렇다 할 비즈니스모델이 없는 상태였죠. 그가 내뱉은 거래소란 단어에 “또 거래소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한 건 당시 유행하던 일반 거래소나 탈중앙 거래소(DEX, 운영 주체 없이 스마트계약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거래소)가 아니었습니다. 파트너사끼리 거래량을 공유하면서 현지에 맞는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를 탑재한 거래소 제작 솔루션이었죠. 크립토 사업모델에도 ‘클라우드’ 컨셉을 도입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그의 소식은 더 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고객사를 끌어들여 유의미한 거래량을 확보하는 건 다른 얘기였으니까요. 중요한 건 기술 세계에서 클라우드는 지금도 ‘힙한’ 아이템이라는 것입니다. 분산형 클라우드, 소버린AI같이 약간 말은 다르지만요.
Sejin Kim 2024.04.14 22:38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4.08 16:04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4’ 소식 2탄으로 전해드립니다. 3월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GTC 2024는 온오프라인으로 약 30만 명이 등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900개 세션,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전시, 20개 넘는 기술 워크숍과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로 현장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 있고 뜻깊었던 일정이었습니다. GTC 2024에 참석한 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 ‘K-나이트’ 행사를 개최했고, 젠슨 황 CEO 기자간담회 현장에 참여, 엔비디아의 방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GTC 2024를 관통한 핵심 화두는 ‘챗GPT 이후 무엇이 등장할까(what’s next)’였습니다. 앞으로 떠오를 생성 AI 기술·산업 트렌드에 따라 삶의 풍경이 빠르게 바뀔 것이기 때문입니다. AI 반도체 등 핵심 산업도 크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AI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 전문가들의 머릿속엔 무엇이 있을까요?
박원익 2024.03.25 12:41 PDT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2024 ‘생성 AI의 미래’ 세션에서 “AI 시스템 확장으로 여러 기능이 놀랍게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생성 AI 기술의 발전 속도, 고객의 반응에 미뤄볼 때 앞으로 더 큰 혁신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오픈AI가 2022년 11월 30일 선보인 AI 챗봇 ‘챗GPT’는 기업 고객용 제품이 아니었으나 많은 기업의 관심으로 2023년 8월 기업 버전(ChatGPT Enterprise)이 출시됐다. 최근에는 더 적극적으로 기업용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라이트캡 COO의 설명이다.그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0%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며 “실제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용 제품이 기업 고객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라이트캡 COO는 이어 “더 놀라운 건 수직적인 사용 사례(use case) 혹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라며 “(직무에 관계없이) 챗GPT는 재무팀 직원, HR 담당자 등을 데이터 과학자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는 현재 AI 모델에 여전히 존재하는 결함을 해결하는 일, AI 모델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맥락(context) 조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AI 모델 성능 개선에 따라 결함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JP모건, 드롭박스를 거쳐 와이콤비네이터에서 투자자로 활동했던 브래드 라이트캡은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최측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블룸버그는 최근 그를 오픈AI의 ‘비밀병기(secret weapon)’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라이트캡 COO와 마누비르 다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부문 VP의 대담을 통해 오픈AI가 바라보는 생성 AI 산업의 미래, 오픈AI의 미래 전략을 살펴봤다.
박원익 2024.03.23 23:22 PDT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일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도 그중 하나인데요. 최근 벤츠는 차세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인 '앱트로닉(Apptronik)'과 자동차 제조에 로봇을 시범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앱트로닉은 2016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인데요. '아폴로'라는 이름의 인간형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창고형 로봇으로 설계된 아폴로는 그간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던 상황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가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겁니다. 아폴로는 키가 5피트 8인치이며, 최대 55파운드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범적으로 헝가리에 있는 벤츠 생산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검사하거나 물류, 조립키트 배송 업무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노동 업무를 중심으로 인간 노동자들의 힘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칩 메이커' 엔비디아도 휴머노이드 시장 정조준 최근 완성차 업계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상용화가 이뤄지지는 않았는데요. 시작은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는 자사의 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올해 초에는 옵티머스를 공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MW도 인간을 닮은 로봇을 생산라인에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BMW는 피규어 AI를 선택했는데요. 지난 1월 양사는 계약을 맺고 당장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작업용 로봇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규어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엔비디아 등 AI 분야에서 경쟁하는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6억 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은 어질리티 로보틱스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창고에서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근 열린 엔비디아의 개발자 컨퍼런스(GTC)에서도 직접 훈련시킨 '오렌지'와 '그린'과 같은 로봇을 소개하고 플랫폼 그루트(Groot)를 공개했는데요. 칩 메이커 마저도 로봇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안전' 측면에서 인간 노동자와 로봇의 공존이 중요할 텐데요.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지만, 사고의 위험성도 존재합니다.배터리도 문제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는 에너지원이 짧은 시간 동안만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아폴로의 경우 최대 4시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방전되면 충전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완성차 업계가 이렇게 로봇을 도입하는 이유는 인력난과 비용 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완성차 업계는 자동차 노조 때문에 시련을 겪었는데요. 전동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자동차 노조가 임금과 일자리 보존을 위해 세력을 과시하고 나섰고, 결국 노조의 승리로 돌아갔죠. 이 승리로 미국 공장 내 노조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기업의 비용이 늘어난다는 점인데요. EV 전환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고 수요가 급격하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인건비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좀 이르지만 노동력을 줄이고, 이를 자동화하려는 움직임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권순우 2024.03.22 18:44 PDT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TC2024에서 꺼낸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는 쉬지 않고 기조연설 2시간, 기자간담회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회사의 방향성, 아니 전세계 산업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비전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기조연설 시간에 '게스트 스피커'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애플, 구글처럼 직원들이 나와서 제품을 소개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젠슨 황은 기조연설 2시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기자간담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간에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했습니다. 거의 모든 질문에 빠짐없이 답을 했습니다.
손재권 2024.03.21 22:52 PDT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부스를 방문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고 직접 서명했습니다.”21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2024’가 열리는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만난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접적인 계약과는 관련 없는 서명이지만, 엔비디아의 CEO가 삼성전자 첨단 메모리 반도체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첨단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 사실상 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원익 2024.03.21 18:3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