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현실의 무대 '더웨이브' 오늘 개막... 봐야하는 7대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한국에서 온 대학생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대학에서 가는 MT 얘기가 나왔죠. 저는 이제 대학생과 거리가 먼 나이가 됐지만, 그래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싶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은 MT 가면 뭐해요?" 그러자 이런 대답이 옵니다."MT를 왜 가요? 그냥 친구들이나 마음 맞는 선후배끼리 방 잡고 노는데요?" 머리가 띵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맨정신(Sober)에 놉니다.이제 ‘콩고기’ 아닙니다. ‘실험실 고기’입니다.미국과 영국에선 '썸머 프라이데이'가 부상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외롭습니다. 이 외로움을 이용해 돈 버는 곳도 있죠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후 MT가 늘었지만 양상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멀리’ 가지 않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파티룸을 예약해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것도 ‘통일’이 아닙니다. 신체, 정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논알콜 음료, 비건 음식 등이나 소주가 아닌 위스키, 보드카, 칵테일 등 주류 시장이 커지고 있죠. 이 변화는 소위 ‘잘파세대’가 주력 소비층이 되면 더 커질 것입니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로 현재 10~20대를 지칭합니다. 잘파세대는 신기술에 능통한 것을 넘어 '만드는' 세대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이나 웹3(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들에 대해 기존 시각과 다르게 보고 있을까요? 더밀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더웨이브 서울 2023' 컨퍼런스에서 찾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