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공황 오나... 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3일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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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4.07 06:45 PDT
글로벌 대공황 오나... 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3일 폭락세
(출처 : Shutterstock)

[밀키스레터] 💥 115년 만의 무역장벽...글로벌 공황 오나?
1️⃣ 무역전쟁: 115년 만의 최고 관세율의 의미
2️⃣ 피로 물든 시장...월가의 공포 현실화될까?
3️⃣ 채권왕의 경고: "떨어지는 칼 잡지 마라"

공포의 시간. 

월스트리트는 이제 공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혹은 폭풍우의 한 가운데 서 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단 한 달 전만해도 완벽한 날씨에 있던 금율시장은 마치 완벽한 날씨에 갑자기 몰아친 태풍처럼 S&P500은 단 이틀 만에 10%가 폭락했습니다. 나스닥은 고점에서 20%가 넘게 하락하며 이제 대세하락장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입에서 "무역전쟁의 충격이 심각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시장은 마치 오래된 건물의 기둥이 흔들리듯이 투자자들의 신뢰가 순식간에 무너지는 촉매가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보는 일일 최대 하락률에 개인 투자자들은 더 견디지 못하고 오전에만 15억 달러를 쏟아내며 대규모 투매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시장 구조의 균열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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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역전쟁: 115년 만의 최고 관세율의 의미

💡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은 단순한 위협이 아닙니다. 실질 관세율 22.5%는 115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생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요?

📍 핵심 포인트

  • 실질 관세율 22.5%, 115년 만에 최고

  • 연말 미국 인플레이션 4.8%까지 상승 전망

  • 소비자 물가 급등으로 미국 경제 둔화 우려 심화

📈 물가는 연말까지 4.8%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부터 자녀의 학용품까지, 모든 것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관세 폭탄이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은?(하루 무료)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2️⃣ 피로 물든 시장...월가의 공포 현실화될까?

💡 미 최대은행 JP모건은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피로 물들 것"이라며 섬뜩한 경고와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 실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2025년 미국 성장률을 1%로 하향 조정하며 성장 전망을 잇따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기업 이익률은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수치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 핵심 포인트

  • 골드만삭스, 2025년 美 성장률 1%로 하향 조정

  • 모건스탠리 "기업 이익률 약 9% 감소할 것"

  • 월가 CEO 심리, 12년 만에 최악 수준 기록

🤔 월가 CEO들의 심리가 12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표면적인 낙관론 뒤에 숨겨진 불안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투자 기회를 제시할까요?

👉 월가에서 바라보는 관세 전쟁의 의미와 전망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3️⃣ 채권왕의 경고: "떨어지는 칼 잡지 마라"

💡 글로벌 관세 충격에 미국 내수 경제까지 타격받고 있습니다. 채권왕 빌 그로스는 지금 위험자산을 피하고 채권시장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빌 그로스의 경고는 단호합니다. 러셀 2000 지수가 20% 하락하면서 미국 내수 경기의 침체 신호가 뚜렷해졌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 이하로 급락한 것은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를 의미합니다.

👉 '채권왕' 빌 그로스, "떨어지는 칼 잡지말라" (하루 무료보기)

📍 핵심 포인트

  • 러셀 2000 지수 20% 하락, 미국 내수 경기 침체 신호

  •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4% 이하로 급락

  • 빌 그로스 "미국 주식 시장 추가 하락 가능성 크다"

🎯 지금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안전한가요? 시장의 폭풍이 지나간 후에도 생존할 수 있는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결국 항복한 투자자들 투매..시장의 방향은?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 놓치면 후회하는 시장의 핵심 시그널

📉 항복 시그널?: 지난 목요일(3일, 현지시각)까지 매수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금요일(4일, 현지시각) 폭락세에 오전에만 15억 달러를 내던지며 '투매' 현상 목격. 나스닥 거래량은 2022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 

📉 금융주 폭락: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경기민감주인 금융주가 일제히 폭락세. ISM의 서비스 지표도 부진하며 침체에 대한 우려 강화.

📉 테슬라 쇼크: 테슬라가 소비자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으며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3만 6000대로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달. 일론 머스크의 DOGE 사임 가능성 보도로 시장 혼란.

📉 고용/제조업 둔화: 2월 채용공고가 757만 건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 소매, 금융, 숙박, 외식업 중심 채용 감소. 제조업 지표는 올해 첫 경기 위축 국면으로 진입.

(출처 : Shutterstock)

🔥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월가 투자의견

📌 오토존(AZO) - 골드만삭스: "수비형 비즈니스로 가격 결정력 보유"

투자의견: 매도(Sell) → 중립(Neutral)으로 상향

주요 포인트:

  • 수비적 산업(자동차 부품) 내에서 안정적 매출 구조 유지

  • ‘DIFM(Do It For Me)’ 부문 실적 개선세로 하방 리스크 제한

투자 전략: 오토존은 방어형 경기 대응주로서, 거시 불확실성 속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가 강점.

📆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 관세 시행: 4월 2일 모든 교역 상대국에 10%의 기본 관세와 상호 관세를 부과한 미국의 조치가 9일부터 시행.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10일부터 미국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 부과. 

🛒 소비자물가지수(CPI): 미 노동통계국이 10일 오전 8시 30분 3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 예정. 이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추세를 파악하고 연준의 정책 스탠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 어닝시즌: JP모건을 비롯한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금요일부터 시작.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TSMC 역시 실적 발표 전망. 

🏦 FOMC 회의록: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회의록이 9일 공개 예정. 

🌏 글로벌 경제 데이터: 영국의 GDP 데이터와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 등 유럽의 경제 데이터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뉴질랜드와 인도의 중앙은행 회의, 중국의 인플레이션 및 무역 데이터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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