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0년 EV 기술, 캐딜락 '리릭' 한국 데뷔… 럭셔리 전기차의 새 기준
지난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하우스 오브 GM에서 '캐딜락 EV 데이'가 열렸다. GM(General Motors)은 자사의 전동화 비전과 전략을 공개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리릭(Lyriq)'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는 "GM은 한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단순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산업의 전망을 재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와 BYD가 재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리릭은 어떤 차별화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리릭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