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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4년 만에 공식적인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베조스의 복귀 무대는 그가 공동 설립한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Project Prometheus, 이하 프로메테우스)’.프로메테우스 공동 최고경영자(Co-Chief Executive)는 그가 2021년 7월 아마존 CEO 직에서 물러난 이후 맡는 첫 번째 공식 운영 직책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인류에게 불을 훔쳐다 준 타이탄의 이름 ‘프로메테우스’를 사명으로 붙인 만큼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이미 62억달러(약 9조원)라는 천문학적인 초기 단계 자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에는 베조스 본인의 출자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로메테우스를 역사상 가장 자금력이 풍부한 초기 단계 스타트업 중 하나로 등극시켰다.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비롯한 컴퓨팅 자원, 특급 인재 확보에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한 AI 업계에서 62억달러라는 큰 자금은 든든한 무기다. AI 경쟁의 판도를 ‘아이디어와 속도’의 경쟁에서 ‘자본과 인프라’의 전쟁 흐름으로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박원익 2025.11.17 16:54 PD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한다. 이런 가운데 기술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미 대선 기간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선거운동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로 출범하는 정부 효율부(DOGE)의 책임자로 지명되며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역할을 공식화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머스크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 올인’ 전략을 펼치며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 왔다.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 등 머스크의 다양한 사업 부문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전략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틱톡'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머스크가 다시 중심에 섰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서막을 열었던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틱톡은 이러한 갈등의 중심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 동영상 플랫폼이다. 트럼프는 첫 임기 중 틱톡 금지를 추진했으며, 이는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지난해 4월 미국 의회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틱톡이 미국 내 사업권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오는 19일부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될 예정이다.하지만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입장을 일부 바꿨다. 틱톡이 그의 대선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0~90일 동안 틱톡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 쇼우즈 틱톡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됐다는 소식도 이러한 기류를 반영한다.이런 상황에서 머스크가 등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보도를 통해, 중국 당국이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틱톡이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중 강경파가 다수 포진한 트럼프 2기 내각에서 머스크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된다.다만, 틱톡 측은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완전한 허구”라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BBC는 전했다.
권순우 2025.01.16 13:17 PDT
일상에서 종종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림을 보러 전시관에 가고,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저는 지난 주말 그림을 보러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림 설명은 누구에게 들어야 할까요? 전문 큐레이터일까요, 미술대학 교수님일까요? 저는 큐레이터이자 첼리스트인 분의 첼로 연주와 함께 그림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가 가진 예술 감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는 비단 예술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기술과 비즈니스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책은 서점에서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상식이자 편견을 깨고 아마존이 탄생했죠. 구글이 영원한 검색의 제왕일 것 같았지만, 이용자들은 스스로 생각지 못했던 질문까지 제시해 주는 AI 검색 엔진을 만나자 이용자들은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자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반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경험에 기꺼이 동참한다는 점입니다.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들리면 앞다투어 소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냅니다.변화 앞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생성AI의 등장으로 새롭게 배워야 할 지식과 기술은 태산 같지만, 그 태산을 정복하는 방법은 그대로입니다.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하며,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생성AI로 인해 기존의 '당연했던 것들이 더는 당연하지 않은' 흥미진진한 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연선 2024.07.08 21:41 PDT
미국 브레인트리 창업자인 브라이언 존슨(46세, 77년생)은 지난해 17세 아들의 피(혈장)를 수혈 받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연 200만달러(한화 약 26억원)를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 해커’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이 순간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고 감동적인 경험이다"고 묘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건강 수명에 대한 욕구는 커지고 있다. 이에 수명 연장 연구와 함께 노화 과정을 억제·지연시킬 수 있는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는 추세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은 이 장수(롱제비티) 산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붇고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 웬만한 유명 기업가 및 투자자들이 뛰어들었다. 이른바 '회춘 비즈니스'는 항노화 의약품, 노화세포 제거 기술, 세포리프로그래밍, 세포 역노화 기술, 장기 이식 기술, 건강 식음료 기술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Sejin Kim 2024.07.07 08:54 PDT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블루 오리진의 소유주, 억만장자 투자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중심으로 짜여진 하루 일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베조스가 자신의 아침 일과에 대해 이야기했던 과거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됐고,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영상에서 베조스는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 골프 '퍼팅'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신문을 읽고,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에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 퍼팅 시간은 내게 매우 중요하기에 첫 번째 회의를 오전 10시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점심 이전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회의를 끝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베조스는 "'하이 IQ'라 부르는 오전 10시 회의도 정신적으로 도전적인 모든 것과 마찬가지다. 오후 5시가 되면, 더 이상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없기에 다음날 10시에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림 2024.07.02 18:04 PDT
2023년은 세계 리더십에 있어 많은 변화와 도전의 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간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했다. 침공 이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고립됐으며, 그의 지도력은 전 세계로부터 비난받았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취임 후 1년 반의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 총기 폭력,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신뢰 하락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총기 폭력과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연말 가장 뜨거웠던 테크 분야의 샘 알트만의 해고와 복귀 사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사건은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십에 대한 논쟁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회자된다. 알트먼은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지만,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해고되는 등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알트만의 해고 이후, 오픈AI의 직원들이 한결같이 알트만의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알트만의 특별한 리더십을 느끼게 해 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24년에는 더 강한 직장 혁명이 다가올 것이다. 성공적인 경력을 원하는 리더와 매니저들은 비즈니스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화를 알아야 하며, 성장 마인드셋을 개발하고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등 다가올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2024년, 전면적으로 등장할 5가지 리더십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황재진 2023.12.18 18:00 PDT
지난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OpenAI)'라는 영화 상영관 맨 앞자리에 앉아 CEO의 극적인 해고와 복귀, 임시 여성 기술 리더 임명, 이사회를 퇴임시키기 위한 직원들의 단체 행동 등을 지켜봤다. 해고된 전 CEO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리더십 위치로 이동할 뻔한 일이 모두 48시간 이내에 이뤄졌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지위나 타이틀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주변의 영향력이 아닌 자기 자신의 행동과 가치를 기반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위는 단순히 리더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진정한 리더십은 지속적인 행동과 올바른 가치관에 근거한 결과로 투영되는 셈이다.리더십과 관리라는 두 용어는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혼동을 주기도 한다. 이 두 역할은 종종 상호 보완적이며 성공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둘 다 필요하다. 하지만 올바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 둘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비전과 영감을 통해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관리는 주로 조직의 운영과 제어를 담당하여 효율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리더십과 관리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중요하다. 위기, 혼란의 상황 속에서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4가지 필수 리더십 기술을 살펴보자.
황재진 2023.12.05 13:00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실리콘밸리에서 비즈니스 트렌드를 생중계하는 더밀크 리서치팀입니다. 만약 내년에 2300% 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 있다는 뉴스를 본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산업군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고, 학생들은 진학시 관련 전공을 선택하려고 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 거대한 파도 속에서 큰 기회를 엿보고 새로운 꿈을 꿀 것입니다. 1994년, 뉴욕 월스트리트의 헤지펀드 회사에 다니던 한 청년은 인터넷 규모가 1년 새 2300% 성장했다는 뉴스를 보고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이 사람들의 쇼핑 방식을 바꿀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판매가 비교적 용이한 책을 팔기로 결정했고, 부모님의 은퇴자금을 투자금 삼아 '온라인 서점'을 만들었습니다.바로 아마존의 의장, 제프 베조스의 유명한 창업 스토리입니다. 그렇다면, 2024년도에 '2300% 성장할 분야'는 어디일까요?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생성 AI의 거대한 물결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앞으로 5년 안에 리더가 될 계획을 가진 사람들은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생성 AI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단언했는데요. 생성 AI는 조직 내부의 운영뿐 아니라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스마트하게 자동화할 수 있는 힘을 쥐어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포브스는 '소프트 스킬 활용능력'도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았는데요. 코딩, 데이터 관리와 같은 업무의 기술적 측면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소프트 스킬 활용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조직은 감성 지능,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이슈 해결 능력, 리더십과 같은 스킬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데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CEO 포커스> 8호에서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중요해지는 소프트 리더십을 군대 리더십과 비교분석해 보았습니다. 또, 코딩 없이 다양한 문서 활용이 가능한 노션의 창업자 이반 자오 이야기, 탁월한 선택으로 위대한 기업 아마존을 만들어 낸 제프 베조스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한연선 2023.11.07 20:54 PDT
제프 베조스의 책에 대한 사랑이 아마존 설립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다른 실리콘 밸리의 거물들(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과 마찬가지로 베조스도 열렬한 독서광이다. 그는 종종 자신의 성공을 수년 동안 접한 책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전기 '에브리씽 스토어(The Everything Store)'의 저자 브래드 스톤(Brad Stone) 역시 독서가 베조스의 리더십 스타일과 사고 과정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아마존은 1995년, 책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시작했다. 제프 베조스는 이 온라인 서점을 열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소규모 출판사’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그 이후 지난 28년 동안 아마존 CEO로 일해 온 여정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항공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까지, 베조스는 모든 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아마존 직원들은 '제프의 독서 목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이 목록에는 자서전, 비즈니스, 기술 등 그가 억만장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된 다양한 책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를 찾고 있거나 성공을 향한 여정을 위한 영감을 원하는 창업가라면 베조스의 추천 도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연선 2023.11.07 05:44 PDT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스페이스X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미국 투자업계와 실리콘 밸리 내에서는 스페이스X 로켓에 올라타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생길 지경이라고 한다.미국 현지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하며 스페이스X가 일부 투자자들에게 2023년 매출이 80억 달러(한화 약 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2년도에 비해 두배 늘어난 수치이다.스페이스X의 빠른 성장속도는 최근 침체되어 있는 투자 및 스타트업계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마치, 업계의 ‘중력의 법칙’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이다.스페이스X는 이번 달 기존 주주들이 제 3자에게 주식을 매도하는 2차 시장 거래(secondary market share)를 진행했고, 약 1천 5백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를 받았다.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에게 올해 약 30억 달러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제시했다고 한다.스페이스X는 회수 가능한 발사체를 이용해 로켓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정부와 기업들의 위성을 우주에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스타링크(Starlink)라는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WSJ의 보도 따르면, 지난해 기준 스페이스X의 로켓은 미국에서 발사된 고객 의뢰 비행의 66%, 올해 상반기에는 88%를 처리했다고 한다. 올 상반기 전세계 기준으로도 스페이스X는 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위한 발사는 제외한 수치다.기존의 위성 발사체 사업에서는 발사체 회수가 불가능 했지만, 스페이스X는 발사체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비용을 10분의 1로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우주로 위성을 보내려는 정부와 기업들이 줄을 선 상태이다.현재 운영중인 팔콘9(Falcon 9)의 경우 재사용 발사 비용은 5000만달러(약 65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각에서는 1000만 달러 이하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7600톤(t)규모의 스타쉽 로켓 발사비용은 일론 머스크의 말을 빌린다면 약 1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우주 강국 러시아의 경우 팔콘9 대비 비용이 약 2배의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쉽을 이용해 화성 여행을 꿈꾸고 있으며, 그 비용은 약 50만달러(약 5억 600만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Youngwon Kim 2023.07.18 00:5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