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텔 지분 인수로 ‘반도체 국가대표’ 직접 키운다? 기로에 선 K-반도체
트럼프 행정부,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인수 검토
미국, 국가 전략 산업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나서다
위기의 인텔: 추락한 거인… 오하이오 프로젝트 표류
반도체 지원법의 새로운 임무와 펜타곤의 전략
더밀크의 시각: 새로운 현실 ‘팀 아메리카’와 경쟁 마주해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인수 검토에 돌입했다.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자금을 활용,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가별 AI 인프라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미국 산업 정책의 역사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지원법의 자금을 사용해 인텔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다른 옵션도 고려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의 지분 인수 논의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이틀 동안 11% 상승, 지난 2월 이후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